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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이의 배움

웅진 마술피리 어린이 전집

들판 2010. 1. 27. 16:24

드디어 질러버렸다 ^^
이번 기회에 처음알게 되었는데 웅진의 유아전집은 웅진다책이란 채널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데
웅진다책 선생님이란 분이 집을 방문해서 소개도 하고 구매도 이루어진다
주위에서 말로만 들었었는데 우연챦은 기회에 카달로그를 받아보려던것인데 덜컥 사버렸다

보통 유아전집은 할인을 하는데 웅진다책의 경우는 정가를 다 줘야 한단다
사실 중고책을 들일까 했었는데
똘이의 경우는 새책을 산것이 단행본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는지라 (선물받은 것을 제외하고)
한질쯤은 좋은것으로 사주고 싶었다.

이번에 전집을 정가로 구매하면서 느낀점은
인터넷에는 그야말로 유아 전집에 대한 정보가 넘쳐흘러서 시간을 들여서 선별해야 되는 문제가 여전히 있고
웅진다책 처럼 명백히 정가제를 운영하고 있지만 그 가격이 과연 합리적인지 의문이 든다.
판매하시는 분의 설명으로는 책읽기를 도와주고 몇가지 웅진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초대해주는
말하자면 "관리"를 해주기에 가격을 넘는 효과를 보장해준다고 말하고 있지만
솔직히 별로 필요성내지 실효성에 대한 확신이 안생기고
또한 사실상 암암리에 할인도 되고 있고 각종 사은품이 영업하시는 분에 따라 지급되는것 같다.
나처럼 에누리못하고 정보에 약한 사람은(가끔씩 짧은 시간만 투자하려는)
이런 구조에는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것 같다.
현실적으로 거품을 좀 빼고 합리적으로 가격을 제시해야 하는거 아닌가
결국 승부는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책 자체의 품질이고 그것이야말로 재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확실한 연결고리가 되어줄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거품을 뺀 정찰제가 좋다. 그래서 시장보다 마트가 편하듯이.
아무튼 이 책이 똘이에게 벗이 되고 좋은 마음의 양식이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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