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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릿 느릿 인생
똘이가, 오랜만에 베프네로 놀러가서 오랜만에 여유로운 토요일 오후이다. 요즘 내 모습을 가만히 떠올려보면 혼란 상태였던것 같다. 오늘을 정점으로 찍고 이제 다시 확신의 시간으로 접어들기를 바란다. 더 노력하고 또 날카롭게 분석하면서 내가 살아 있는 이 맥락에서 감사와 즐거움으로 내 삶을 채우고 싶다. 내게 주어진 것과 내가 선택한 것의 사이란 명료하게 구분되기 어렵지만 구태여 구별할 필요도 또한 없다 그럴 시간에 내가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일에 집중하자. 생각을 가다듬고 그것이 무엇인지 신중하게 결정하고 실행하고 감내하자. 혼란에서 빠져나오는 방법 중의 하나가 나를 돌아보는 일이었다. 지난 내 모습을 잠시 훑어보는것 만으로도 감사할 일은 충분하고 그것이 내 희망이 될 수 있겠단 생각이 든다. 고맙다. 준..
지난 하루가 고단했던지 어젯밤 꿈도 참 복잡했다. 꿈속에서 난 강아지 두마리와 부침을 하다가 결국 큰 결심을 하고 강아지 두 마리의 손을 잡아주었다. 느낌이 이상했지만 두 마리의 강아지가 너무 좋아해서 참아보기로 했다. 그리고 내가 운전을 하는 장면이었다. 운전을 잘 하고 있는건지 불안해하면서 꿈속에 떠 있었다. 그리고 세명의 XX 가 보였다. 나의 불안한 마음의 결과이다. 꿈이란 복잡한 내 심경과 숨겨져있던 생각들이 표현되곤 하는 공간이다. 보통은 얼토당치않는 개꿈을 더 많이 꾸는데 어제는 하루가 너무 고단하고 심적으로 피곤하여서인지 오히려 꿈 내용이 선명하게 기억난다. 노유진의 팟케스트에 나온 채현국 선생의 충고가 마음을 어지럽게 하고 학기 말이 다가오는데 결실을 확인할 수 없게 답보하고 있는 모습을..
대단히 불쾌하다. 악의적 편집에 해당되는 정도는 아니라 생각되고 또 참는 것이 낫겠다 싶지만 내 의도와는 다르게 내가 한 말이 왜곡되게 표현되었고 그녀의 주장을 위해 분절적으로 이용되었다. 앞으로 교훈으로 삼을 일이다. 나 자신도 경계해야겠다. 덕분에 나른한 오후에 얼굴을 화끈거리며 논문 한편을 훑어보았다.
확실히 1학년때보다, 2학년때보다 적응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짧아지는 것 같다.한없이 기운차고 명랑하던 녀석이 헬쓱해만 보이던 하루 이틀을 지나고 나니 한결 나아졌고어제는 피구를 해서 좋았다고 얘기를 해왔다.물론, 원래 잠자리 수다를 너무 즐기던 아이가 일찍 자야 되니 잠자리에서 질문하지 말아달라고 주문하기도 하였다.학교를 보내놓고 불안해하던 기억이 다시 떠올랐었는데 지켜봐도 되겠다는 생각이 조금씩 든다똘이를 믿는 수 밖에 없고관심을 갖고 잘 지켜보는 수밖에 없다 3학년이 되면서 임원 이란것이 생겼다.임원이 되면 리더쉽 캠프(1박인지 2박을 하는 여행이다)에 가야된다고 해서 엄마는 솔직히 별로 안좋다..고 예전에 말한 적이 있었는데 어제 임원선거를 하였는데 남자 2명, 여자 7명이 나왔단다. "엄마, 그러..
내 입에서 나오는 위로의 말이란 너무 보잘것이 없었다. 그래도 "괜챦아"라고 말씀해주셨다. 손을 잡아 드리고 싶었다.
즐겁고 고단하고 슬프다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고 커피가 있고 음악도 있어서 더 잘 살아봐야겠다 이겨 봐야겠다..
맥북이 나에게 온지 3년이 되었다이 녀석 참 좋다보통 이 정도 되면 새로운 녀석에 자꾸 눈이 가기 마련인데이 녀석은 점점 더 좋아진다공동작업에 불편함이 심해서 이번주에 윈도우용 노트북을 하나 더 장만했는데그 녀석도 충분히 예쁜데도 불구하고토요일 오전에 나는 얘를 데리고 작업 중이다그리고예뻐서 칭찬해주고 싶어 몇자 적어본다 ^^
마왕이 사망했다.이런 일이 생기는 구나.난 그에 대해 잘 모른다.단지, 그가 만든 어떤 노래를 들으면서 내가 느꼈던 감정을 기억하고 있다. 참 벅찬 느낌이었던것 같다. 그가 어떤 수술을 했고 얼마간 고통속에 있다가 세상을 떠났단다.안타까운 일이다...바로 얼마전에 나는 엄마의 수술을 바로 옆에서 지켜보았고 통증과 죽음에 대한 경험이 생기게 된 이후라 더욱 나는 그에 관한 신문 기사를 유심히 보게 되었다. 다시 떠올리고 싶지는 않지만그에 관한 기사를 읽으면서 나는 그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상상할 수 있을 것 같았다.그는 통증을 호소했고 의사는 그런 거라 했고 보호자는 그런줄 알았다그랬단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아픔에 우리는 어디까지 공감할 수 있을까내가 통증에 맞서야 하는 순간이라면 나는 참고 견디면 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