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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똘이일기 (198)
느릿 느릿 인생
아이와 여행을 많이 다니고 싶다 여행을 많이 해보라는 말의 의미를 이제 조금씩 알게 되는거 같다. 이번 여행은 8월 9일(금)-11(월) 동안 시부모님과 고모네 식구, 그리고 형님네 아이 하나와 우리 식구를 포함하여 어른 여섯, 아이셋의 여행이였다. 숙소는 횡성 둔내의 '제너두' 펜션에 두었고 간단한 일정은 다음과 같았다. 첫째날: 출발(서울)--> 봉평 허브나라 --> 숙소 --> 둔내자연 휴양림 둘째날: 신대계곡 세째날: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 --> 서울로 출발 처음 여행일정은 2일째에 바다에 가는 것이였는데 붐빌것을 고려하여 가깝고 한적한 계곡으로 변경하였다. 식사를 포함하여 좀더 세부적인 일정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날 출발 (6시) 아침식사(9시-10시 사이) : 경기도 양평 해장국집..
용돌이는 주로 이런 말들을 하면서 하루를 보낸다. 지금부터 오늘 용현이가 했던 말을 떠올려보도록 하겠다. 거의가 요새 매일 쓰는 말들이다. "찡찡~ "
얼마 전 어린이집에서 있었던 학부모 간담회를 참석했다가 우연히 아침에 아이를 깨우는 문제에 관한 이야기가 오갔다. 엄마들은 아이 깨우기가 힘들다는 푸념을 했는데 원장선생님께서는 그게 당연할 뿐 아니라 사실은 아이가 일어나고 싶을때까지 자게 내버려둬도 될 아이가 우리들의 아이(만 2세반 아이)라고 얘기하셨다. 우리 용현이는 아침에 엄마가 틀어놓은 라디오 소리에 찡찡거리며 눈을 뜰 때가 가장 많다. 용현이는 충분히 자고 일어나는 것일까? 찡찡거리는 것은 뭔가 불만의 표시일듯도 하다. 어느 날 아침, 어린이집가는 버스를 기다리면서 정류장에서.. 용현이를 깨우는 문제에 있어 내게 가장 중요했던 것은 규칙성이였다. 일정한 시간을 잠자게 하는 것, 그리고 밤에는 일찍 재워야 성장호르몬이 나온다. 라는 것처럼 말이다..
오늘 3세반 학부모 간담회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10명 중 남자아이 엄마 4명만 참가했다. 여자아이 엄마가 한명도 없다는 사실에 서로들 놀라면서 처음으로 원장선생님과의 자유로운 수다시간을 가졌다. 돌이에 대해 속시원히 관찰한 내용을 설명해주면 좋겠다 싶었는데 그저... 돌이가 매우 의젓하고 잘 자랄것같다는 말을 들었다. 내 아이가 하루의 절반 이상을 보내는 그곳에서 어떻게 보내는지 궁금하다. 몇마디, 담임선생님한테 듣는 것으로는 솔직히 잘 판단이 안된다. 선생과 기관을 믿으니깐 만족하면서 보내고 있지만 가끔씩은 소소한 관찰의 결과를 알려주어도 좋을거 같단 생각이 든다. 친구들과 놀떄는 뭐하면서 어찌 노는지 뭘 좋아하고 잘 먹는지... 그래야 나도 돌이의 최신 관심사에 대해서 알 수 있는거 아닌가. 최소..
아침부터 기분이 꿀꿀했지만 그럭 저럭 마음을 추스리고 어린이집에 들려 용돌이를 데리고 집으로 왔다. 하지만 왠지 그냥 나돌아다니고 싶은 날.. 그래서 유모차에 돌이를 태우고 집 근처에 있는 서점으로 향했다. 언젠가 영풍문고에서 봤던 고궁, 박물관 탐방에 참고하면 괜챦을 듯했던 책한권을 살 작정으로. 내가 책을 찾고 있는 동안 용돌이는 열심히 자기책을 보는거 같길래 수시로 확인을 하면서 그대로 두었었다 한 십분쯤을 나는 이쪽 저쪽을 왔다갔다 하면서도 정신은 내가 찾고자 하는 책에 쏠려있었다. 하지만 역시 맘이 안놓였다. 그래서 용돌이에게로 가려고 몸을 휙 돌린 순간 저쪽으로 가고 있는 그녀석이 눈에 들어왔다. 울상을 해갖고 말이다. 나를 보고 울먹이며 뛰어오는 녀석을 보면서 그냥 웃어주고 안아주고 담부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