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이의 뱀발

내 쉬야 뺐어갔쟎아!

들판 2009. 6. 23. 21:09
똘이를 씻기려는 생각이 앞선 나머지 똘이의 쉬야를 나도 모르게 내려버리고 말았다
똘이는 한참을 통곡을 하고 울더니
온갖 괴성을 다해서 징징거리고 또 울었다
모른척하고 다른 일을 하고 있었는데
점점 다가오면서 내 주위를 끌려고 하던 녀석
그리고, 울음말고 드디어 말을 하였다

똘이: 엄마가 내 쉬야 뺐어갔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