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즐거움
내가 윤상을 좋아하는 이유
들판
2008. 10. 10. 16:29
오랜만에 윤상의 씨디를 듣고 있다.
윤상의 음악은 지루하지 않다
뭐라고 표현할수 있을까?
홈페이지 스킨으로 비유하자면,
가장 심플한 기본형이되 그 안에서 그 홈피의 특징이 가장 잘 드러날 수 있도록
공들여 튜닝된 스킨이라고나 할까.
그래서 들을 수록 그 조화로움에 빠지게 되는것 같다.
아. 표현력 부족. ㅡ.ㅡ;
그리고 또 내가 윤상을 좋아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그가 철저하고 완벽하려고 노력하는 인간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언제부턴가 난 노력하는 인간에 대하여 애정을 갖게 되었다.
내가 확인해 본 그의 앨범들은 모두 (나는 아마도 신해철과 함께했던 '노댄스'가 들어있는 앨범만 제외하고는 거의 다 소장하고 있다) 우리의 귀를 즐겁게 해주는 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