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밤
말과 삶의 방식
들판
2014. 10. 25. 10:03
문득, 그 사람이 삶을 대하는 방식이
말을 통해서 표현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것 같다.
당연한 사실인데 난 이제야 할 것 같다.
왜 어떤 말을 하고 사는 것인지가 중요한것인지
그래서 알 것 같다.
어떠한 현상이 존재하고
그것을 해석하려고 할 때
어느 정도는 서로 공통된 이해가 바탕이 되면 좋을텐데
아무래도 그러기가 쉽지가 않고 생각해보면 애초에 공통된 이해 라는 것이 더 힘든 일이다.
그래서 합의의 바탕이 되는 이해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어야 하고
또 설득할 자세와 능력이 필요한것 같다.
궂은 일들에 마음이 혼란스러운 것은 사실이지만
이렇게 사는 것이 나인 것이고
다만 조금 날 위로해 주고 또 유용한 방패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