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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밤

이계석 교장선생님 별세

들판 2011. 2. 5. 11:35
연휴 아침, 인터넷에서 우연히 본 낯익은 이름, 이계석.
내가 다니던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이셨던 분의 이름이였다.
기억안할래야 안할수없는?
http://bntnews.hankyung.com/apps/news?popup=0&nid=05&c1=05&c2=05&c3=00&nkey=201102051029173&mode=sub_view

이분이 음악에 참 관심이 많으신 분이라는건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 유명한 초록바다를 작곡하신 분인건 정말 몰랐네.

초등학교 3학년때 교장실에 불려가서 피아노를 치던 생각이 떠오른다.
그때 무얼쳤었는지 생각은 안나네...
연탄곡 하나 하고 독주곡 하나였던거 같은데
연탄곡이라...누구랑???  아! 그래 훈정이하고 연탄곡을 쳤었다! 예쁘고 키크던 친구였는데.
뭐라고 칭찬을 해주셨었던거 같은데...

생각해보면 초등학교 시절은 그냥 이래 저래 재미있었던 일이 많았던거 같다.
그중의 일부를 장식해 주신 교장선생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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