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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이일기

35개월째

들판 2009. 2. 3. 22:03
성장>>
키는 92.5 몸무게 12.7  (12월말쯤에 어린집에서 측정한 수치인듯. 지난 9월보다 몸무게는 0.3, 키는 2.4센티 성장)
요새 자주하는 말: 이제 다 컸지요?  <---아마도 연초라 듣는 인사를 기억해두었다가 써먹는듯.
그리고!

금전개념>>
돈!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저녁때 아빠 용돈을 챙기는 엄마를 보더니 "나도 돈 주세요" 하길래
저금통에 넣으려고 하는줄 할고 천원짜리 한장을 주었더니만
이녀석 안넣는단다. 그러고선, 가게갔을 때 이거 쓸거라고..
하나로마트 갈때 쓸거라고 몇번을 말하더니 잘 챙겨두는 모습이다.

주 관심사>>
요새 똘이의 관심사는 이제 곧 달님반이 된다는 것이다.

기분>>
아침에 일어날 때 심하게 짜증을 부리는 것 말고는 하루종일 기분좋게 잘 놀고 잘 먹는다.


김치를 먹다>>
오늘 저녁엔 처음으로 집에서 담군 김치로 밥을 먹었다.
물론 김치를 넣은 두부전골속의 김치이니깐 상당히 희석된 것이지만 본인이 스스로 선선히 먹겠다고 한 것은 처음!

이달의 이슈>>
2월 마지막주는 어린이집 통합교육기간이다.
아프지 말고 잘 다닌다면 방학을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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