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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이일기

이노무 죄책감...

들판 2009. 3. 3. 22:07
어린이집 신학기가 되니, 또다시 들썩거리는 이노무 죄책감...
별님반 1년이 예사롭진 않았지만
어느 덧, 우는 녀석 떼버리고 나오면서도 잘 지내겠거니 하였었는데
또다시 신학기를 맞고
새로운 선생님과 갑자기 두배 이상 늘어난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느라
알수없는 울음떼를 부리는 똘이녀석을 바라보고 있자니
걱정과 함께 미안함이 든다.
아마도 녀석이 크기 전까진 떼버리지 못할 감정일듯.
매일 매일, 오늘은 어린이집 안가는 날이예요?를 묻는 똘이녀석.
어린이집이 없었다면.....정말 생각만 해도 까마득해지는 완소공간이지만
왠지 어수선한 요즘의 분위기가 어서 해소되길 너무나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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