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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이의 뱀발

똘이가 엄마에게 들려준 이야기

들판 2009. 4. 17. 20:13
#1
어느 날, 쪼그만 배가 있었대요.
누구 배일까요?
파블로 배였대요 (똘이는 엄마와 EBS에서 하는 "엄마찾아 삼만리"를 보는데 거기서 나오는 마르코의 친구 이름)
배가 바다에 붕~붕~ 떠 있었대요..
근데, 상어가 왔어요
근데, 커어~다란 배가 와서 "우리 아가얏"  그랬대요.

+ 상어가 와서 너무 무서웠는데
커다란 배가 와서 쪼그만 배를 보호해 주었다는 이야기인듯 ㅋㅋ
똘이는 자동차 스티커를 붙이다가도 큰 스티커 옆에 비슷하게 생긴 작은 스티커를 붙여주면서 아기 스티커라고 한다

#2
옛날에 강에 쪼그만 물고기가 살았대요
근데 커~다란 무시 무시한 물고기가 쪼그만 물고기를 잡아먹었대요
(그때)
엄마가 와서 "우리 아가라구!" (라고) 소리질렀대요
그래서 커다란 물고기는 죽었대
(대단한 포스의 엄마 ㅋㅋ)
커다란 물고기는 하늘에 둥둥 떠있었대
(커다란 물고기가 죽어서 하늘나라로 갔다는 말인듯)
아가는 엄마랑 집에 돌아갔대요
(원래는 집에 돌아갔대요 라고만 말했는데, 그럼 아가는 어떻게 되었냐고 묻자 이렇게 고쳐서 이야기하였음)


+ 참 자알 들었다~똘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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