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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즐거움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니

들판 2008. 8. 18. 22:25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시기가 되었다
늦여름... 
내가 늦여름을 정말로 좋아하게 된 이유는...

더위에 지친 나날을 보내다가 맞이한 어느 저녁 무렵에
내방 창 너머로 보았던 예쁜 노을 빛 그리고 함께 불어오던 선선한 바람 때문이다.
아마도 이제 곧 가을이 올 것이란 기대감도 작용했던 것 같고..

가을은 너무 짧다
하지만 그보다 더 짧은 여름의 막바지는.. 그렇지만 곧 가을이 올 것이란 기대감 때문에 한껏 행복할 수 있다

바람이 부니
그 때가 또 왔다는게 조금씩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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