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릿 느릿 인생

좀 심하다... 본문

똘이일기

좀 심하다...

들판 2010. 10. 13. 15:17
시어머니께서 택배로 김치를 부쳐주신 통이 쌓인 것이 꽤나 된다.
이걸 진짜 우리가 다 먹었나 싶기도 하고...
이렇게 쌓일때가지 품고 있는 게 딱하기도 하다 ㅋ

어찌되었든 택배로 김치통을 붙이는게 좋겠다는 어머님 말씀대로
주말에 빈 박스를 구해서 김치통을 모아 포장은 다 해놨는데
막상 택배를 붙이는 방법을 모르겠더라
주말엔 쉬는 곳이 많으니 평일날 붙여야 하는데
평일날은 저녁때야 짬이 나니
방법은 택배기사를 집으로 부르는 방법밖엔 없었다

성격대로
월요일날 전화해서 한진택배에 예약을 해 두었는데
아직까지 감감무소식이다
이러다가 어머님 주말에 올라오시는데 그전까지도 해결못하면 어쩌나 싶어
다시 네이버를 검색해보았다

택배 보내는 방법
으이구....
웬걸. 블로그에 편의점을 이용해 택배를 보낸다는 유익한 정보가 실려있다
그러니깐 편의점은 24시간이니깐 저녁때도 택배를 보낼수가 있는거구나 ㅠ.ㅠ
전화를 걸어 위치와 방법에 대해 확인을 했다

빌어먹을 한진택배의 전화를 기다리는 것은 포기했고
똘이 요미요미 할때 집에 다녀와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했었는데
이런 쉬운방법? 물론 짐을 들고 편의점까지 가야하는 문제가 남아있긴 하지만....이 있다니
이런 방면에선 좀처럼 새로운 시도?를 생각해보지 못한다. 인정한다.

참나... 외로운 인생.

'똘이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똘이 교육문제  (0) 2010.11.10
거짓말?  (1) 2010.11.05
식후 가무  (0) 2010.10.01
엄마 훈련중  (0) 2010.09.28
똘이가 아프다  (0) 2010.08.31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