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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밤

분명히, 제일 꼬맹이 조카의 백일

들판 2012. 11. 30. 22:42

분명히 끝인줄 알았는데

동생이 세째로 예쁜 여자아이를 낳으면서

나의 제일 꼬맹이 조카가 새롭게 태어났다.


오늘로 갓 백일이 된

볼수록 동생의 백일 때 사진과 닮은 구석이 많은 녀석인데

성깔이 보통이 아니어서

얼굴이 새카맣게 되어서 숨이 넘어가라 울어대면

주위 사람들은 온통 바들 바들 조바심을 낸다.

애를 둘이나 키워낸 동생도 물론

이 작은 것을 어찌해야 좋을지 정말 모르겠다면서

카카오톡으로 엄한 언니를 괴롭히기 일쑤이다.


6.2킬로그램이라니 

아마도 우리 똘이의 그맘때와 비슷할것 같다.

우리 똘이도 참 예뻤다.

물론 지금도 예쁘지만 ^^


고 녀석도  오늘 참 예뻤다.

오랜만에 봐서 그럴지도.

똘이광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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