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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즐거움

감사와 희망

들판 2015. 6. 20. 14:41

똘이가, 오랜만에 베프네로 놀러가서

오랜만에 여유로운 토요일 오후이다.

 

요즘 내 모습을 가만히 떠올려보면 혼란 상태였던것 같다.

오늘을 정점으로 찍고 이제 다시 확신의 시간으로 접어들기를 바란다.

 

더 노력하고 또 날카롭게 분석하면서 내가 살아 있는 이 맥락에서 감사와 즐거움으로 내 삶을 채우고 싶다.

내게 주어진 것과 내가 선택한 것의 사이란 명료하게 구분되기 어렵지만

구태여 구별할 필요도 또한 없다

 

그럴 시간에

내가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일에 집중하자.

생각을 가다듬고 그것이 무엇인지 신중하게 결정하고 실행하고 감내하자.

 

혼란에서 빠져나오는 방법 중의 하나가

나를 돌아보는 일이었다.

지난 내 모습을 잠시 훑어보는것 만으로도 감사할 일은 충분하고 그것이 내 희망이 될 수 있겠단 생각이 든다.

 

고맙다. 준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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