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한국의 블로깅 수준과 위상파악

2006년 12월, StrategyOne(에델만의 자회사랍니다)에서 작성된 조사결과가 있길래
궁금해서 한번 읽어보았습니다.
조사 목적이 한국의 블로깅 수준과 위상 파악 이라네요.

먼저 블로그에 대한 개념을 어떻게 정의하고 있나를 살펴보죠.

소위 "웹로그" 또는 "블로그"
웹로그 또는 블로그는 운영자가 독자를 위해 개인적 논평, 일기, 추천 또는 관심있는 기사나 여타 사이트 링크를 제공하는 웨 사이트를 말한다.

>> 제가 생각하고 있던 개념이랑은 좀 다르네요.
저는 운영자-독자 보다는 기본적으로는 인터넷상의 개인공간 이라고 생각했거든요. 흠.

그럼, 어떤 질문들을 했는지 좀 살펴볼까요?

-블로그 이용빈도(블로거 현황 파악)
-블로그를 읽고 행동을 취한 비율(블로그의 영향력 조사)


조사방식

한국인 1,000명을 대상으로 2006년 11월 한달간 실시했다고 하고 옴니버스 방식을 취했답니다.

>> 옴니버스 방식이란게 뭘까요...찾아봐야지..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의 네가지로군요.

첫째, 한국인의 절반이 주 1회 이상 블로그를 읽는다
        인터뷰 대상자 중 43%가 주 평균 1회 이상이며 이는 영국(23%),프랑스(22%),미국(27%)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이며 따라서, 블로그를 읽지 않는 비율도 가장 낮았답니다.

>> 2008년 10월 현재는 훨씬 수치가 올라갔겠네요. 거의 2년에 가까운 시차가 있고 또 새로운 서비스가 많이 제공되고 있으니깐요. 이 시점에서 블로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어디 어디가 있는지 궁금해지네요. 
제가 알고 있는 곳은 네이버, 다음, 싸이월드, ....?????

둘째, 연령대가 낮을수록 블로그를 읽는 빈도가 높게 나타난다.
        성별 보다는 연령대가 블로그를 읽는 빈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네요. 외국의 경우는
        성별에 따라 다르단 소린일까요? 아무튼 18-24세 그룹의 경우 매일 블로그를 읽는다는 비율이 
        44%였다고 합니다.
>> 이거는 일반적인 얘기지요. 인터넷 인구가 성장했듯이 블로그 인구도 매체을 접할 수 있는 환경과 조작하는 기술을 가지는 인구가 점차 확장되는거니깐요.  자료를 보면 일반적으로 여성보다는 남성의 경우 블로그를 더 많이 읽는다고 되어있고 우리나라는 전체적으로 블로그 인구가 많다라고 이해하면 될거 같네요.

세째, 중년층에서 블로그를 읽고 행동을 취한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블로그가 어떤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가를 조사한 결과 행동으로 연결되는 비율이 19%로
        여타국과 유사한 수준이지만 특히, 한국은 청년층보다는 장년층(35-50세 그룹)이 행동을 취하는
        비율이 높은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 결정적으로 우리나라 블로그 인구의 특징은 영향력 행사와 관련해서 나타난다고 볼 수 있는데, 전체 사용인구와 행동연결비율에서는 유사하지만 특히 장년층의 강세가 주목된다는 얘기겠지요. 저도 장년층에 속하지만 저희 세대가 인터넷이 등장하고 대중화되는 시기에도 주도적으로 인터넷 문화를 주도해보았던 경험이 있기에 그런것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 PC 통신세대를 거쳐 넷스케이프와 익스플로러 사이에서 고민을 했었던 ^^; 

네째, 위원회에 참여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블로그를 읽고 정부나 정책에 대하여 취하는 행동 중에서 현지단체의 위원회에 참여하는 비율이 
        조사대상자의 18%에 해당하며, 클럽의 간부역임이나 공개회의에의 참여도 5%로 높은 비율이라고 합니다.

>> 제가 블로그의 세계에 발을 디딘 지 얼마되지 않고 또 실제적으로 특별한 활동을 해본 경험이 없기때문에 이 결과에 대해서는 글쎄요..그런가요? 저도 PC통신 동호회를 할때는 이리 저리 세미나며 소풍이며 다녀본 적은 있긴 합니다만, 현지단체의 위원회라는게 잘 감이오지 않네요.

>> 오늘의 뱀발
1. 블로그의 개념정의를 찾아볼 것
2. 블로그 서비스 (국내를 중심으로) 제공하는 곳을 알아볼 것

관련 자료 아시면 댓글, 트랙백 환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