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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이일기

Dear. 마루

들판 2009. 5. 14. 09:49

출근은 잘 했는지.
난 아침임무 완수하고 책상앞에 앉아있지.
그리고 잠시, 생각하고 있어.
식탁 위에 놓여 있던 편지와 또 나비 이어링에 관하여...

벌써 5년차가 되었네.
근데 왜 공일오비의 노래가사가 생각나는지...
"받기만을 바라며 주는것에 자존심 상해하는 이기적인 감정에 빠졌을 뿐이야~ "
연인들의 감정을 묘사하는 노래의 요 대목이 늘상 맘에 걸리긴 해.
사실 마루의 스타일은 그런거와는 다르단거 알면서도 은근히 나도 기대가 되드라구~ ㅋㅋ

근데 우리 결혼기념일 오늘 아니고 내일이닷.
이렇게 미리 미리 주면 어떡해!
흠.. 분명히 뭔가가 또 있을거야~~~
+ 미리 말하지만 난 아무것도 없음
++원래 무슨 날에는 마루가 들판에게 선물주기로 했쟎아.
+++들판은 랜덤으로 선물을 뿌린다는 사실을 기억하길 바래 ㅋㅋ

아무튼 이것들을 준비하며 마루가 행복했기를 바라고
선물받는 즐거움에 들판은 매우매우 행복해~ 호호호..


토끼와 여우

껌딱지들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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