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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즐거움

나이를 먹는다는 것

들판 2009. 6. 4. 10:46
점점 겁쟁이가 되어가는거 같다
원래 겁쟁이였던 나같은 사람은 그럼 대체 간이 좁쌀만해져 버리는게 아닐까...

작은 것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또 지키고 싶은 것들이 많아지게 되면서
한편으로는 상실에 대한 두려움도 생기게 되는 것 같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구할것을 감사함으로 그분께 아뢰라는 성경의 구절을 오늘도 새겨야겠다.

노전대통령 서거이후, 우리 사회는 또 한차례의 고비를 맞고 있다.
굵직 굵직한 역사의 순간들로 빛나는 유월을 앞두고 "결행"을 하신 것도 다 그런 이유가 아닐런지..
2009년 6월.....
어제 서울대, 중앙대 교수들의 시국선언이 있었고 여당내에서도 근본적인 쇄신을 제기하고 있다고 한다.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

교과서에서 배운
가장 기본적인 존엄성과 권리가 보장되는
그리고 상식이 통하는 그런 사회에서 나의 똘이가 성장할 수 있게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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