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릿 느릿 인생

어버이날 선물 본문

똘이의 뱀발

어버이날 선물

들판 2010. 5. 20. 12:23
지나갔지만 기억해두고 싶어 적는다.

이번 어버이날에 똘이는 색종이로 접은 카네이션과 하트 그림을 그려왔다.
그 하트그림에 대해 설명해줬는데 (나중에 사진 첨부할것)

구석에는 아빠가 자그맣게 그려져 있고
중앙에 엄마가 큼지막하게 그려져있다.
엄마 배부분에 동그라미가 있는데 그건 똘이 자신이라고 한다. 자기가 엄마 뱃속에 있는거라고.
왜 엄마만 이렇게 크냐고 물었더니, 엄마가 너무 좋아서 란다 ^^

그림을 그릴때, 아이마다 물어봐서 선생님이 글귀를 함께 적어주셨는데
그걸 기억하고 있었다.
"엄마, 아빠 동화책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똘이의 뱀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엄마, 솔직히..  (0) 2010.05.31
엄마기분짱!  (0) 2010.05.28
그러면 토해!  (0) 2010.05.18
똘이의 굴욕  (0) 2010.05.14
몇밤 자면 크리스마스 되요?  (0) 2010.05.12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