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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이일기

똘이는 질투쟁이

들판 2011. 2. 16. 16:00
똘이와 나는 침대서 자고 아빠는 침대옆에 깔아놓은 요에서 잔다.
똘이는 엄마 베개도 하고 엄마도 만지면서 발로 차기도 하면서 ㅋㅋ ㅠ,ㅠ  잠을 이룬다
어제는 오랫만에 일찍 온 아빠가 슬그머니 엄마 옆으로 와서 오랫만에 비좁지만 셋이서 함께 침대에 누웠었다.
처음에 똘이는 침대 안쪽으로 바짝 붙으면서 아빠의 합류를 환영했었다.
그렇게 한 십분쯤 누워서 잠을 청하는데
엄마는 허리가 아파서 뒤척이다가 아빠 쪽으로 돌아누웠더니
갑자기 등뒤에서 흐느끼는 소리가 들린다

어쩐지...질투쟁이가 이상하다 했지.

평소 똘이는 엄마가 자기쪽을 보고 자지 않으면 투덜거렸던 터였다.
아무튼, 이리 저리 물어봤으나 이유는 하나였다. 엄마 때문이였다.
아빠는 잽싸게 침대 밑으로 알아서 내려가시고
똘이는 엄마 팔을 베고도 모자라서 엄마를 끌어안고 잠을 청한다
엄마는 생전에 누구한테 이렇게나 적극적이고 다양하게 관심과 사랑을 받아보긴 처음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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