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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이의 뱀발

이렇게 벗으면 되쟎아!

들판 2011. 3. 24. 11:08
말썽꾸러기 원숭이 녀석에 관한 동요가 있다.
요새 똘이가 한참 잘 듣는 것인데
최승호 라는 시인의 동시에 방시혁이란 작곡가가 멜로디를 만든 것이다.
말놀이동요집
카테고리 유아 > 4~7세 > 그림책일반 > 동요/동시
지은이 최승호 (비룡소,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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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밖에 나갔다 집에 오면
손을 씻고  (이제 이건 시키지 않아도 잘한다)
밖에서 입었던 옷을 갈아입으라고 시켰더니만
들은 척도 안하고 놀이에만 집중한다.

그래서,
"근데 똘아, 우리집에 말안듣는 원숭이 한마리가 있어"  라고 했더니
바로 "난, 아냐!" 란다.
그래? 하면서 동요 리듬에 맞춰서 밖에 나갔다가 들어와서 옷을 안갈아입는 원숭이 녀석이 있는데
이 녀석 귀를 잡아당겨야겠다는 내용으로 개사를 해서 노래를 흥얼거렸다

가만 듣고 있던 녀석이 하는 말!
"..... 나네 뭐! 그 원숭이가 나쟎아!
에이. 왜 그래. 벗으면 되쟎아! 이렇게 벗으면 되는구만...."
하고선 입었던 옷을 당장 벗어던져놓고선
사라졌다..... ㅡ.ㅡ;;;
이렇게...  엉망으로다가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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