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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이의 뱀발

여기 여기 붙어라

들판 2011. 1. 25. 13:10
새벽 2시경,
엄마는 마침 이런 저런 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던 차였다
옆에 누워서 자고 있던 똘이가 벌떡 일어나더니
"나 화장실 갈건데 나랑 같이 화장실 갈사람 여기 여기 붙어라"
물론 아주 졸린 목소리로 ㅋㅋㅋ

아침에, 지난 새벽의 일을 이야기해주었더니
이녀석이 하는 말이,
"나 안자고 있었어. 그냥 누워있었다구."
흠...참 오래도 조용히 누워있었구나..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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