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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과 소망

새벽

들판 2011. 7. 30. 05:33
대학원시절
다음날 발제를 앞두고 준비가 덜된 나머지
아니 사실 닥쳐서야 하는 버릇은 여전햇어서
잠을 설치고 집에서 4시 반에 일어나 학교로 향햇던 날이 잇엇다
찬공기와 어둑햇던 그날 새벽이 문득 떠오른다.
수위아저씨 건물마다 계시던..와 안면이 잇던터라 현관도 열어제끼고
학과사무실에 짱박혀서 컴퓨터 자판 만 두드렷던 그날 아침이
생각해보면 웃음나는 기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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