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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과 소망

[논문] 박사논문 쓰면서 기억하였던 것들

들판 2012. 9. 4. 16:21

박 사 논 문

 

사실

2년 반 정도의 시간이 소요

-1년은 주제잡고 방황하고

-1년은 글 쓰고

-6개월 동안 심사받고 수정하고

 

 

논문을 쓸 때 내 머릿속에 있었던 원칙들

 

1. 스승님들의 조언: 글쓰기의 기술 & 발표준비를 위해

타 논문을 적절히 이용한다

기록을 활용하여 다양하게 설명한다

빨리 글로 써본다

내 주제에 집중할 것 내 의사를 좀 더 명확해야 할 부분

내가 수용할 것과 수용 못 할 것에 대한 내 생각을 구분하여 정리할 것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나의 포인트를 밝힐 것

용어와 개념을 내 연구와 관련해서 의미화 할 것

논문 전체에서 의문점을 던지고 해답을 제시할 것

글쓰기적인 노력이 필요한 부분

사실과 내 생각을 구분하고

설명을 충분히 제공

뚜벅 뚜벅 걸어라

절대적인 내공부족!

전체적인 분량을 어울리게 조정해야 할 것

논문 쓸 때 서론과 결론을 두고서 내용으로 논증을 해나가야 함.

복합적이고 입체적으로 연결해서 글을 쓸 것

발표 시 논쟁을 자처할 필요는 없으며 논쟁을 피해가는 것도 기술이다. 자신 있는 부분으로 포장하는 기술을 갖춰라

한편으로 내가 밀고 나갈 부분도 있다. , 그래, 그래서? 네 말도 맞지만 난 이렇게 생각해!

정당한 비판을 겸허하게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어떤 공격이 들어올 것인가에 대한 예측 필요

 

 

2. 내가 깨달은 바

글을 어떻게 써야 할지 엄두가 나지 않았지만..

이것을 하고 싶다는 나의 의지

목표가 구체적이고 뚜렷해야 이룰 수 있고 계획적으로 점검해주어야 관리가 가능하다. 내 관점이 중요하다

우선순위를 생각 한다

하루에 8시간씩 논문에 진력한다

생각은 넓게 하되 내 범위는 좁게! 명확하게!

긴장과 이완을 조절하는 것은 삶을 구성하고자 하는 노력이다.

발표 시 원고는 며칠 미리 완성한다.

학위논문 작성할 때 다음과 같은 점을 유념한다.

연구사적 측면

단정적이고 직설적인 표현을 금할 것

이론적 쟁점이 될 부분에 대한 명확한 내 주관이 필요함

매일매일 해야 할 일을 체크

용어와 개념을 내 연구와 관련해서 의미화

작은 것에 얽매이지 말고 크게 전진(혼자서 쓸때!)

새로운 세상을 보고 싶어요

부담감을 떨치고 네가 말하려는 것을 명확하게 전달하는데 주력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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