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릿 느릿 인생

세상에서 제일 단순한 나 본문

단밤

세상에서 제일 단순한 나

들판 2009. 7. 24. 10:18

머리가 복잡해져서 밤에 잠이 안올지경일때마다
나란 인간은 왜 이렇게 복잡한 걸까 한탄을 하였다
하지만 사람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넌 도대체 왜 이렇게 단순했던거야?" 라며 자책을 하게된다
자책 씩이나 해야 하는 이유?
누구의 말씀처럼 순진한것이 어리석음으로 취급되는 세상에 나는 살고 있기 때문이니깐

하지만 슬슬 이런 생각도 든다.
순진함이 어리석음으로 취급되지 않게 내가 뭔가 할순 없을까
적어도 내가 주도하는 판에서는 순수함이 열정으로 이어지고 협력이 미덕으로 여겨지게 만들어봐야하는게 아닐까
다시 생각해보면 나의 단순함이란 열정과 치밀함이 뒷받침되어져야 누릴 수 있는 특권인듯하다
그래서 나는 무얼 어떻게 해보고자 하는 것인지...

'단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숙해지는 과정  (0) 2009.12.01
흔들리지 않고 길을 걷는법  (0) 2009.09.10
생일축하  (1) 2009.07.21
내 나이는 몇살?  (0) 2009.06.09
축복  (0) 2009.06.05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