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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어린이집 (6)
느릿 느릿 인생
올해는 조용히 넘어가나 했는데 어린이집에서 또다시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아이가 한반에 두명 나오기 시작하면서 전운...--; 이 감돌고 있다. 교실내 마스크 착용 지시가 내려오면서 5살 아이들에게 이게 실효성있는 대처방안인가라는 요지의 전화를 걸었다가 원장선생님과 한참 통화를 하게되었다. 원장선생님 말씀이 이번에는 고열이 나지 않으면서 기침이 심해 폐렴으로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기사를 검색해보니, "시간을 요하는 혈액이나 시료검사 이전에 기침이나 발열과 같은 증상을 기준으로 한 정확한 임상진단 기준 설정이 필수적" 이라는 전문가의 권고도 있다. 현재 학교 등 집단시설에서 발생비율이 높고 어린이집도 이에 해당. 그러나 확진이 나지 않았기에 격리조치를 취하지 않고 마스크 착용으로 그치는 것은 소극적..
어린이집 신학기가 되니, 또다시 들썩거리는 이노무 죄책감... 별님반 1년이 예사롭진 않았지만 어느 덧, 우는 녀석 떼버리고 나오면서도 잘 지내겠거니 하였었는데 또다시 신학기를 맞고 새로운 선생님과 갑자기 두배 이상 늘어난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느라 알수없는 울음떼를 부리는 똘이녀석을 바라보고 있자니 걱정과 함께 미안함이 든다. 아마도 녀석이 크기 전까진 떼버리지 못할 감정일듯. 매일 매일, 오늘은 어린이집 안가는 날이예요?를 묻는 똘이녀석. 어린이집이 없었다면.....정말 생각만 해도 까마득해지는 완소공간이지만 왠지 어수선한 요즘의 분위기가 어서 해소되길 너무나 바란다
엄마: 똘이야, 오늘도 잘 놀았어? 선생님이 그랬다시던걸~ 엄마는 똘이가 잘 지냈다니깐 좋아~ 똘이: 잘 안지내면? 엄마: (.......) 엄마: 그러면 속상하지...똘이가 하루종일 지내는 곳인데 거기서 재미없게 지낸다고 생각하면 슬퍼. 잘 안지내면? 똘이의 이 질문에 난 속으로 깜짝 놀랬다. 만약에 엄마 내가 어린이집에서 잘 못지내고 있다면요? 혹은 엄마, 난 어린이집에서 잘 안지내는데~ 라고 말하는것 같아서... 그렇다면...난 똘이에게 뭘 어떻게 해주어야 할까?
여전히 아침마다 우는 똘이, 어린이집에 들어가면 늘상 하는 말.. 한번만 안아주세요. 오늘도 역시 어린이집 오는 버스 안에서 울지 않고 씩씩하게 어린이집 가겠다고 약속해놓고선 어린이집 대문에서부터 칭얼대면서 한번만 안아주세요를 하였다. 엄마: (안아주면서) 자, 한번만 안아줬어. 이제 들어가세요. 똘이: (칭얼대면서) 한번만 안아주세요. 한번마안~ 엄마: (별님반 창문을 통해 선생님에게 똘이의 등원을 알리고) 똘이: (칭얼대면서) 한번만 안아주세요. 한번마안~ 이때, 선생님이 문을 열고 나오셔서 엄마는 얼른 안은 똘이를 선생님께 건네었다 더 이상 어쩔수 없음을 감지한 똘이가 선생님께 안기면서 던지는 멘트! 똘이: 안울고 왔어요~! 엄마는 세살짜리도 이렇게 민첩한 상황파악과 태도돌변이 가능한 것이구나를 느..
새 학기가 시작되고 두 주가 지났다. 그리고 용돌이의 월요병이 시작되었다. 선생님이 지적하신 증상은 다음과 같다. 멍...하다. 용돌이답지않게. 밥도 잘 안먹고 움직임도 둔하고 대꾸도 잘 안하고 그냥 멍..하게 있는단다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할까..... 지난주에 처음 "어제 무슨이 있었나요?" 라는 질문을 받았을때는 그냥 아침에 조금 일찍 일어나서..그리고 주말에 엄마아빠랑 즐겁게 지내다가 어린이집 오려니 스트레스를 좀 받나보다 했다 다들 있는 월요병아닌가... 근데 어제 또 그런 얘기를 듣고나니 약간 걱정이 된다. 확실히 내가 보기에도 월요일날 어린이집에서 집에오는 내내 그리고 집에와서도 얼마간 용돌이는 우울해 했다. 누군가 아는척을 해도 못듣고 딴곳을 쳐다보고 (그것도 평소 인사를 하던 사이인데도....
우리 똘이네 반은 영아 10명에 두 분의 선생님이 계셨었는데 불가피한 사정으로 갑자기 8월에 두 분의 선생님이 모두 교체되었다. 사람 일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 당연히 있는 것이고 어린이집에서도 나름 영아들이 동요를 최소화할 수 있게 조치를 취해주고 있음에 감사하고 있지만 요 며칠 새로운 선생님과 적응해가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잘 놀고 있는 걸까? 잘 먹는 걸까? 잘 자는 것일까? 나는 어린이집 생활을 시작하면서 초반에 내내 나를 괴롭혔던 문제를 이제 다시금 꺼내들었다. 예민하고 까다로운 똘이는 등원시 울면서 앙탈부리는 건 기본이였고 밥도 잘 안 먹고 낮잠도 잘 못잤었다. 무슨 소리만 나도 금방 깨기도 했지만 원래 낮잠을 많이 자는 스타일도 아니였다. 그래도 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