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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사소한 즐거움 (98)
느릿 느릿 인생
이사한지 한주가 조금 지났다. 지난 주말에는 이사 후에 하고자 했던 집안 셋팅이 얼추 종료되었다. 생활을 정돈 시키고 해야 할 일들을 미루지 말고 진행시켜야 되겠다. 이제 나도 이사의 경험치가 사실상 생겼다. 이번 이사는 똘이가 태어나고 처음이었고 남편과 내가 오로지 감당했던 첫 이사였다. 참 복잡하고 고민할 거리가 많았는데 담담히 끌어안고 버텼더니 어느 덧 무사히 끝났다. 처음 이사를 구체적으로 계획한게 작년 가을이고, 살던 집을 내놓은 것이 작년 말, 이 집을 처음 본 것이 올 일월이니 짧지 않은 시간이었다. 잘했다. 수고했다. 또 시작이다. 아직 갈 길이 참 멀다. 그래서 감사하다.
똘이가, 오랜만에 베프네로 놀러가서 오랜만에 여유로운 토요일 오후이다. 요즘 내 모습을 가만히 떠올려보면 혼란 상태였던것 같다. 오늘을 정점으로 찍고 이제 다시 확신의 시간으로 접어들기를 바란다. 더 노력하고 또 날카롭게 분석하면서 내가 살아 있는 이 맥락에서 감사와 즐거움으로 내 삶을 채우고 싶다. 내게 주어진 것과 내가 선택한 것의 사이란 명료하게 구분되기 어렵지만 구태여 구별할 필요도 또한 없다 그럴 시간에 내가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일에 집중하자. 생각을 가다듬고 그것이 무엇인지 신중하게 결정하고 실행하고 감내하자. 혼란에서 빠져나오는 방법 중의 하나가 나를 돌아보는 일이었다. 지난 내 모습을 잠시 훑어보는것 만으로도 감사할 일은 충분하고 그것이 내 희망이 될 수 있겠단 생각이 든다. 고맙다. 준..
맥북이 나에게 온지 3년이 되었다이 녀석 참 좋다보통 이 정도 되면 새로운 녀석에 자꾸 눈이 가기 마련인데이 녀석은 점점 더 좋아진다공동작업에 불편함이 심해서 이번주에 윈도우용 노트북을 하나 더 장만했는데그 녀석도 충분히 예쁜데도 불구하고토요일 오전에 나는 얘를 데리고 작업 중이다그리고예뻐서 칭찬해주고 싶어 몇자 적어본다 ^^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는 그런 상황을 자꾸 마주하게 된다.이렇게 말하면 이게 걸리고저렇게 말하면 저게 걸릴거 같고이러다보면 겉으로 나는 우물쭈물 어버 어버 하게 된다이해받지 못할까봐 걱정이 된다기 보다스스로 참 놀란다. 왜 이러고 있어. 엊그제, 닭볶음탕 재료인 닭을 다듬으면서혼자서 깜짝 깜짝 놀라는 모습이 문득 너무 웃겨서 깔깔거렸다. 앞뒤가 맞지 않는 모습인데 이게 또 나이다.나는 속에서 고민을 한 끝에 이렇게 할수밖에 없게 된다남편은 이런 나를 보면서 좋은 역할만 하고 싶어하지 말라고 그냥 과감하게 밀고 나가라고 조언해 준다언젠가.. 뚜벅 뚜벅 가보라고 조언해주셨던 선생님이 갑자기 떠오른다. 내 판단을 믿지 못해서 그러는건 아니다그럴때 나도 모르게 이해심이 증폭되면서 스스로 정의감과 배려심이 ..
완전 무서워서 보기를 중단할까 심각하게 고려중...ㅡ.ㅡ 생각날까두려운게 더 큰지 궁금함이 다 큰지 재고 잇는중
생일날 이란것이 살짝 거추장스러운 나이가 된듯 하다. 하지만 그래도 알아차리고 인사 건네주는 가족 친구들이 있다는것이 감사한 일이라는것도 알겠다. 우리 남편.. 어젠 생일케익 초를 여덟개만 사오더니 왜 그랬는지 아냐며 설명을 해준다."' 결혼하고 맞는 여덟번째 생일이라나... 은근한 발상이지만 나를 위한 배려가 녹아져있음을 안다 그래. 그 사람이 나의 남편이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