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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이일기

야구장의 똘이

들판 2012. 4. 30. 15:01

처음 가본 야구장에 흠뻑 빠지다.

나는 정말 궁금했다.

똘이가 정말 무엇을 보고 있을까? 무엇에서 재미를 느끼는 걸까?

근데 오늘 사촌 준찬에게 가르치는 걸 지켜보니

웃음이 나올 뿐이다.

최희섭 홈런~! 따따따 따따! 를 연신 재연하면서

나름대로 타자들의 주루활동을  설명한다.

결국 두 녀석이 집안을 계속 뛰어다니면서 1루, 2루, 3루~~ 이러면서 쿵쾅대고 있다.

그니깐 재 정말 경기장 안을 보고 있었던 거구나...

응원하는 것도

경기를 관람하는 것도

모두 느끼고 있었던 거구나..

하하하하하....

아휴...앞으로 야구장 죽돌이가 탄생할 징조가 보이는거 같다.

항상 고함을 지르면서 대화하는 두 녀석들 덕분에 정말 골이 띵하다. 아..머리아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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