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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이의 뱀발

응아 다 쌌어요~!

들판 2009. 9. 29. 10:15
#1
응아를 마치고 나온 똘이
엄마, 아빠를 향해 외친다

응아 다 쌌어요~!
응아 닦아 주실 분, 누구신가요?

너무나 귀여운 말에 엄마가 잽싸게 달려가서
저요~! 저한테 그 영광을 주세요~!

조금 있다 똘이가 묻는다
엄마, 근데 '영공'이 뭐예요?

영광의 뜻을 이야기해주느라 애먹었다. 이해 못했을 것으로 예상됨 ㅋㅋ


  빛나고 아름다운 영예

#2
세수를 하고 거울을 들여다보던 엄마 왈
와.. 엄마 얼굴 정말 못생겼다. 진짜루 별루네...

그때 듣고 있던 똘이가 잽싸게 대답해준다
그래도 예뻐~!
그리고 붙이는 달콤한 꼬리~
당연히 엄마니깐 예뻐~!

우리 똘이는 정말 애교쟁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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