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이성희
- 우울증
- 부부싸움
- 열감기
- 어린이집
- 고딩아들
- 리뷰
- 엄마가 미안해
- 블로그
- 똘아 사랑해
- 한해 계획
- 똘이근황
- 육아
- #GalaxyWatch4 #GalaxyWatch4Classic #갤럭시워치4 #갤럭시워치4클래식 #워치4 #워치4클래식 #갤럭시워치 #삼성헬스 #갤럭시워치4최초체험단 #체험단 #워치4체험단 #워치4체험 #삼성닷컴 #티머니 #GooglePlay #
- 1년 정리
- 남편
- 인내가 필요
- 연동교회
- 시댁
- 통일의 집
- 인터뷰
- 감기
- 논문
- 동화
- 사랑
- 영화
- 짧은답
- 어린이집 선생님
- 오래된 벗
- 하루
- Today
- Total
목록사소한 즐거움 (98)
느릿 느릿 인생
작년 1월 2일엔 똘이가 침대 모서리에 부딛히는 사고가 났었다 눈 바로 위가 찢어져서 병원 응급실에 가서 다섯바늘 정도를 꼬맸었지..휴.. 마취가 안되서 고생하던것에 비하면 얌전하게 잘 꼬매서 다행이였는데 집에 와서 딸기를 가득 한접시 먹고서는 곯아떨어진 모습이 참 마음 아팠었다 그리고 올해 음력 1월 2일엔... 친정에서 잘 놀고 저녁무렵 돌아오다가 아파트 현관에 지갑을 흘리는 바람에 한바탕 소동이 있었다 좀체 지갑을 잃어버리지 않지만 워낙 깜박 깜박을 잘해서 늘 조심했었는데 하필이면 엊그제 귀성길에 생긴 십만원권 수표 한장과 현금과 문화상품권까지... 필요한 것만 가지고 다니던 습관에다 항상 거지였던지라 정말 모처럼 지갑안이 채워져 있었는데 아쉽게도 그런 날 일이 생기고야 말았다 다행히, 기민하신 남..
-뭐 하나 부탁하려면 일단 고압적인 자세로 나온다 요새 관공서는 친절모드이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그건 변화하고 싶은 모습이고 남편에게도 역시 과제이다.. -뭐가 필요하다고 부탁하면 그전에 내가 해줘야 할것이 더 많다 택배온거 뜯어달라고 하면 가위 갖다달라고 시킨다 -.- 포장해달라구 부탁하면 옆에 붙잡아 놓고 테이프 뜯어달라구 한다. 아 뭐.. 설명이 필요없지. -다 얘기했는데 절차를 갖춰서 다시 이야기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건 완전 사장님도 아니고. 한번 얘기해줄때 잘 듣지 꼭 흘려듣고 다시 얘기하라고 하며 때때로 나는 잘 듣지 않았으니 내가 기억못해도 내 책임 아니라고 사전에 포석을 깔아주는 얄미운 버릇까지 갖추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것처럼 해 놓고 막상 참여하려고 하면 바쁘니깐 이따 보자고 한다 ..
오래전 지인에게서 갑자기 전화가 왔다 네이트온에서 내 아이디가 도용당하고 있단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 전화를 준 것이다 고마운지고.. 들판으로 로그인을 해서는 돈을 꿔달라고 하고 --; 안꿔준다고 하면 막 욕을 하고 나간단다 허허허허헛...... 네이트온 안한지 너무 오래됐고 엠에센도 돌이아빠랑만 해서 거의... 예전에 등록해있던 사람들이라고해봐야 얼마 안되지만 내가 메신저로 돈을 꿔달라고 하고 욕을 했다고 하니 얼마나 황당했을꼬... 남편에게 얘기했더니 비밀번호 바꾸라고 해서 얼른 바꾸고 네이트온 고객센타로 전화해서 여차저차 설명을 했더니 로그기록을 보내준다고 하고 (확인해봐야겠다) 또 otp 라고 새로운 보안로그인 서비스를 사용하라고 알려준다 해봤는데 핸드폰으로 뭘 다운로드 받아야 하고 상당히 번거로운..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요한복음 14:27)
얼리 어답터인 남편을 둔 덕에 과분하게도 윈도우 세븐을 설치해서 사용한지 일주일째.. 설치과정이 매우 쉽고 빨라서 좋았으나 프린터 드라이버(HP)가 안되서 프린터를 못하고 엠에스 오피스가 없어 오픈 오피스를 쓰고 있고 한글도 역시 못쓰고 있다 다행히, 노트북이 있어서 그나마 한숨 놓았지만 이녀석이 똘이 임신 기념으로 남편에게서 선물받은 넘이라 이제 꽤 고령이됐다 그러다보니 예전화일을 수시로 참고해야 하는데 노트북과 피씨의 사양이 다르다보니 여간 번거로운게 아니다 어쨌거나 호환성의 문제가 쉽지만은 않지만 윈도우 세븐 이녀석, 인터페이스도 예쁘고 빠르고 나름 직관적인거 같아 당장 쓰기엔 불편함이 없으니 나름 만족스럽고 그나마 노트북이 있어서 당분간 이 체제를 유지시켜볼 생각이다. 그러하니 사랑하는 내 노트북..
신종플루님의 덕택에 시댁으로 가을여행을 떠났던 올해 가을.. 오랜만에 풍경을 찾아 떠났던 길이였는데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여행내내 힘들었던 기억만 남는다 하지만 사진은 또 다른 기억을 만들어주네... 현실과는 동떨어진 느낌조차 갖게하는 능력자, 사진이여! 올해 가을을 이렇게 기억하련다.
지성, 설득력, 지구력, 자제력, 불굴의 의지 지성이란 지식만도 아니고 교양만도 아니다 지성은 보고싶은 현실밖에 보기않는 사람이 많은 가운데 보고싶지 않은 현실까지도 꿰뚤어보는 재능이라고 생각하지만 꿰뚫어보는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상황을 통찰한 뒤에 그것이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는게 최선인지도 이해해야만 비로서 진정한 지성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창조성이 결여된 현실인식은 백점만점의 지성이 아니다
삶을 특별하게 만들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문득, 요새 똘이와 내가 가끔씩 서로 주고 받는 말이 떠오른다 어제 하원길에 버스에 가만히 앉아있던 똘이가 이렇게 물었다 "엄마, 내가 왜 엄마 좋아하는줄 알어?" 이 질문을 받고 내 입에서는 웃음이 흘러나왔다 이녀석 평소에 내가 묻던 말을 써먹는군 하면서 그리고 대답해주었다 "엄마니깐.. 똘이의 엄마니깐" 그리고 나도 똘이에게 물었다 "똘아, 내가 왜 똘이 좋아하는줄 알어?" 똘이도 반색을 하고 웃는다. 우리가 서로 통했다고 느끼나보다. 그리고 대답한다. "똘이니깐!" 손발이 오그라드는 대화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이말을 나누는 우리는 서로 진심을 나누고 있기에 참 행복하다. 특별한 삶이란게 있을까? 내가, 내 옆에 있는 누군가가 열심히 노력하면서 사는 삶이란게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