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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달빛 아래에서 (576)
느릿 느릿 인생
36개월하고 열흘이 지난 똘이는 요새 매일 열권 정도의 책을 읽는다 매일 저녁 잠자리에 들기전 책을 열권정도 침대로 가져와서 곰돌이 스탠드를 켜고선 함께 읽는다 책을 읽을 땐 굉장히 진지하게 몰입하는 편이고 질문이 나오면 대답해주고 궁금한 것은 알아서 물어봐주시는 센스는 매우 충만해 계시다 똘이는 책 읽는 것을 매우 좋아하고 또 밤에 잠들기를 아쉬워하기 때문에 보통은 더! 더! 를 외치고는 처음 가져온 책 말고 한두권 정도는 추가로 읽어줘야 직성이 풀려하곤 한다 잠자리에 늦게 든 경우는 세권 엄마가 피곤할 땐, 양해를 구하고 다섯권 보통은 두손가락 쫙 펼쳐서 이렇~게 (열권을 의미한다) 읽고 자는 것이 우리의 기본이다 그리고 보통의 평일날엔 이렇~게 (열권) 읽는다 ㅋㅋ
똘이의 첫번째 책은 무엇이였을까? 사실 잘 생각나지 않는다. 뱃속에서부터 내가 읽어주는 태교동화를 들었는데 아마 그것인거 같기도 하다. 뱃속에 있는 똘이를 두고 똘이 아빠와 나는 "뽀로롱" 이란 태명을 지어놓고 열심히 대화를 시도했었다 그리고 국립중앙도서관에 다녀오던 나는 문득, 교보문고(고속터미널 점)에 들러서 "아빠가 읽어주는 태교동화"를 샀다 그리고 매일 저녁, 아빠가 동화 한개씩을 반드시 읽어줘야 한다고 주장하곤 뱃속의 똘이와 함께 듣곤 했었다 그 담으로 시리즈인 "엄마가 읽어주는 태교동화"를 구입해서 함께 읽었고 본격적으로 맛을 들인 나는 언니네 집(똘이 큰이모네)에서 조카의 동화를 잔뜩 빌려다가 매일 조용한 시간을 내어 뽀로롱에게 몇권씩 읽어주었다 이때 읽었던 책이 칼데콧상 수상작 시리즈로 백..
내 블로그는 블로그의 기능등을 다양하게 실험하고 있지 못하다 그냥 오로지 끄적 끄적... 그것도 시간이 날때만.... 많은 구독자를 거느리는 파워 블로거가 되고 싶진 않지만 적어도 다양한 블로그를 실험해면서 블로그스피어의 진수를 경험해보고 싶다
1. 천리마 축구단 2. 나의 마음은 지지 않는다 3. 할매꽃 천리마 축구단은 2005년 개봉작이고 나의 마음..과 할매꽃은 현재 상영작이다
오랜만에 생태탕에 도전했다 이번이 세번째. 첨엔 똘이를 위해서 맑은 지리국물 레시피를 보고 했었는데 완전 실패... 모양은 그럴듯했지만 하얀국물 안좋아하는 남편의 취향을 고려못했다 그래서 다음엔 고춧가루 넣고 다시 한번 도전했었다. 무슨 맛이였었지? ㅡ.ㅡa 기억이 잘 안나지만 그냥 그랬던것 같다 솔직히 국물맛 내는 음식들, 나에겐 너무 어려운 요리이다. 어제 하나로마트 갔다가 물고기 구경간 두 부자 기다리다가 충동적으로 생태 한마리를 샀다 4900원 주고선. 별로 크지도 않은 일본산 생태. 정말 양도 얼마 안되는 것이라 부담도 없었다 게다가 요샌 생선요리에 대한 부담이 예전보다 많이 줄었기때문에 (나는 이제 아무렇지도 않게 생선구이를 하고 똘이에게 발라줄 수 있는 정도가 되었다) 뭐 책 찾아보면서 하면..
주말엔 거의 똘이와 잘 놀아주려고 함 2009. 3월 1(일) - 3월 7일(토) 매일 똘이가 잠든 뒤에 늦게 들어옴. 들판을 잡아먹으시오. 2009. 3월 8일(일) - 3월 14일(토) 월요일 라이브 관계로 집에 안들어옴. 밤새고 화요일 2시경 집으로 귀가 수요일 아침에 들판이 열이 39도 가까이 되므로 (링거맞음) 똘이 어린이집 등원시켰음 2009. 3월 15일(일) - 3월 21일(토) 매일 똘이가 잠든 뒤에 늦게 들어옴. 들판을 잡아먹으시오. 2009. 3월 22일(일) - 3월 28일(토) 수요일(똘이생일), 목요일(들판 도서관)에 정시퇴근함 2009. 3월 29일(일) - 4월 4일(토) 매일 똘이가 잠든 뒤에 늦게 들어옴. 들판을 잡아먹으시오. 2009. 4월 5일(일) - 4월 12일(일..
엄마의 일생 단 하루만이라도 엄마와 같이 있을 수 있는 날이 우리들에게 올까? 엄마를 이해하며 엄마의 얘기를 들으며 세월의 갈피 어딘가에 파묻혀 버렸을 엄마의 꿈을 위로하며 엄마와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내게 올까? 하루가 아니라 단 몇 시간만이라도 그런 시간이 주어진다면 나는 엄마에게 말할 테야. 엄마가 한 모든 일들을, 그걸 해낼 수 있었던 엄마를,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는 엄마의 일생을 사랑한다고. 존경한다고. - 신경숙의《엄마를 부탁해》중에서 - 나는 엄마의 일생을 기억하려고 한다. 자식은 엄마아빠의 분신이지만 자체로 독립된 인간이다 하지만 우리는 과거 엄마아빠와의 시간들을 떠올리게 되고 그 속에서의 엄마 아빠를 기억한다 다만 그것이 아마도 사실에서는 꽤 먼 거리에 있는 것일수도 있다는 것은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