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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릿 느릿 인생
아이와 여행을 많이 다니고 싶다 여행을 많이 해보라는 말의 의미를 이제 조금씩 알게 되는거 같다. 이번 여행은 8월 9일(금)-11(월) 동안 시부모님과 고모네 식구, 그리고 형님네 아이 하나와 우리 식구를 포함하여 어른 여섯, 아이셋의 여행이였다. 숙소는 횡성 둔내의 '제너두' 펜션에 두었고 간단한 일정은 다음과 같았다. 첫째날: 출발(서울)--> 봉평 허브나라 --> 숙소 --> 둔내자연 휴양림 둘째날: 신대계곡 세째날: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 --> 서울로 출발 처음 여행일정은 2일째에 바다에 가는 것이였는데 붐빌것을 고려하여 가깝고 한적한 계곡으로 변경하였다. 식사를 포함하여 좀더 세부적인 일정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날 출발 (6시) 아침식사(9시-10시 사이) : 경기도 양평 해장국집..
좋아하는 음악을 오랜만에 찾아 들었다. 처음으로 CD가 아닌 MP3를 구입하였다. 이유는 요새 우리집 플레이어가 자꾸 CD를 잡아먹기 시작하였기 때문.. 이러다가 몇장 없는 내 씨디가 다 망가지는게 아닐까 걱정스럽다 그런 면에서 이 방식이 일단 안심은 되지만.... 앨범설명이 많이 부족하고 가사도 제공이 안되공 앨범이란 느낌이 약하긴 한다. 게다가 재생순서가 원래 앨범의 배열순서대로 되지 않아서(가나다순으로 재생이 된다) 원래 앨범 분위기를 약간 훼손시키는것 같다. 좀 있다보면 적응이 될까.. 아직 몇번 듣지 않았다. 하지만 참여한 보컬들의 이름들이 낯익다. 김연우, 이지형, 그리고 윤상!!! (윤상의 신보는 언제 들을 수 있는건지. 언젠가 신보가 나온다는 소식을 들은 듯해서 함께 구입하려고 검색을 해봤..
기록관리를 저의 ‘일’로서 마주하게 된 지 햇수로 십 년째에 접어들었습니다. 그 시간은 우리나라 기록관리사에 있어 중대한 사건들이 연이어졌던 시기이고 저도 한때는 그 역사의 한 모퉁이에서 일하면서 사명감에 불타오르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현장을 떠나고 지금은 또다시 언제 끝날지 모를 학업의 긴 터널을 걷고 있는 터이다 보니 가끔씩은 치열했던 현장에서의 옛 추억이 떠오르고 함께 했던 사람들이 그리워지고.... 또, 그 때 무겁게 느껴졌던 짐들을 조금은 즐거운 마음으로 헤쳐 나갔더라면 좋았을 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고 있습니다. 현재 학위논문을 준비중에 있지만 정말 언제 끝날지 모를 먼 길이란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끝내지 못한채 슬그머니 손을 놔버릴지도 모르겠단 생각도 들지만.. ..
용돌이는 주로 이런 말들을 하면서 하루를 보낸다. 지금부터 오늘 용현이가 했던 말을 떠올려보도록 하겠다. 거의가 요새 매일 쓰는 말들이다. "찡찡~ "
자정이 넘었으니 오늘은 내 생일이다. 어제 친정식구들 몇이 모여서 미리 조촐한 축하를 해줬다. 시어머님께서도 전화를 통해서 축하를 해 주셨고 친구들과도 토요일에 만났다. 나이가 들면 생일이라는 게 한번 집고 넘어가는 의례 같은게 되어 버리는것 같다. 그냥 서로 말 한마디라도 축하해주면 되는거지 뭐. 그러면서 잊지 않고 기억해주는 것도 참 고마운것 같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사람 맘이란게 참 이론과 현실이 다르듯 막상 나에게 베풀어진 현실에 대해선 그리 좋은 반응을 보이진 못하게 되는거 같다. 1. 남편의 생일선물 결혼한 여자에게 있어 남편의 생일선물은 정말 기대만빵이다. 올해는 일치감치 시계가 필요하다고 말해놨었고 그도 준비하는 눈치였다. 그리고 그제 미리 받았다. 탱크같이 생긴 시계를... 진짜 허걱 ..
얼마 전 어린이집에서 있었던 학부모 간담회를 참석했다가 우연히 아침에 아이를 깨우는 문제에 관한 이야기가 오갔다. 엄마들은 아이 깨우기가 힘들다는 푸념을 했는데 원장선생님께서는 그게 당연할 뿐 아니라 사실은 아이가 일어나고 싶을때까지 자게 내버려둬도 될 아이가 우리들의 아이(만 2세반 아이)라고 얘기하셨다. 우리 용현이는 아침에 엄마가 틀어놓은 라디오 소리에 찡찡거리며 눈을 뜰 때가 가장 많다. 용현이는 충분히 자고 일어나는 것일까? 찡찡거리는 것은 뭔가 불만의 표시일듯도 하다. 어느 날 아침, 어린이집가는 버스를 기다리면서 정류장에서.. 용현이를 깨우는 문제에 있어 내게 가장 중요했던 것은 규칙성이였다. 일정한 시간을 잠자게 하는 것, 그리고 밤에는 일찍 재워야 성장호르몬이 나온다. 라는 것처럼 말이다..
오랜만에 라도리스에 갔었다. 중계동에 있는 씨푸드 레스토랑인데 횟수를 거듭할 수록 예전만 못하단 생각이 든다. 계절적으로 여름이라서 씨푸드 레스토랑의 씨~ 들이 별로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는거 같고 그걸 보완할 만한 미끼도 보이지 않는다. 다만, 새롭게 맛본 쵸코렛은 매우 맛있었다. 달지도 않고 부드~ 럽게 녹는것이... 일단 커피맛이 변한 듯 해서 그게 가장 실망이였고 (기계가 맛이 갔나) 지난 3월경에 갔을 때와 달라진 메뉴가 눈에 띄긴 했지만 색다른 것은 없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세심한 서비스에서 감점요인이 제일 큰거 같다. 요리 블로그의 전성기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 요즘과 같은 시대에 요리에 대한 재료와 기본적인 설명이 누락된 상태에서 요리를 즐긴다는 것은 더구나 각종 알레르기와 기피음식이 많은..
나도 아이를 하나 두고 있지만 요새는 자녀를 두는 것에 있어 하나, 둘이 대세이다. 게다가 자녀 수가 부의 상징으로 인식되는 경우도 요즘은 적지 않다. 그런데 예전엔 달랐다. 내가 어렸을 적엔 대세가 셋이였다. 딸과 아들이 적절하게 섞인 형제들... 그러나 우리 집처럼 딸만 셋이 있거나 아들만 셋인 집도 간혹 있었고 때때로 그 보다 수가 많은 경우도 종종 있었다. 대개 딸만 주루룩 있는 집일 경우는 아들을 바라는 유행이 작용했음은 아마도 의심할바가 없을 것이며 우리 집의 경우도 그랬다. 하지만 지금 내가 엄마가 되어 생각해보면 우리 엄마들은 너무 착했던거 같다. 자식 하나 키우기가 얼마나 힘든데 아들 낳자고 하나를 더 낳고 하나를 또 낳고... 이런다는 것은 나로선 상상할 수가 없다. 아마도 자식 키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