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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릿 느릿 인생
이제 똘이를 깨워야지 하고 방에 들어가서 화장대 앞에 앉아서 물끄러미 똘이를 바라보았다 어느샌가 깬 똘이, 하지만 잠이 아직 가시지 않은채로 물어본다 똘이: 오늘 어린이집 안가는 날이예요? 엄마: 아니, 가는 날이야. 아빠도 회사 가셨쟎아~ 이말에 똘이는 다다다닥 침대에서 뛰쳐내려와서 현관쪽으로 뛰어갔다 처음엔 왜 그러나? 했는데... 똘이: (울음이 찬 목소리로) 엄마 싫어, 아빠 따라 갈거야~ 새벽에, 하도 이불을 차고 찬데로 돌아다니며 자길래, 아빠랑 묶어서 (?) 침대로 올려보냈는데 똘이는 그게 아빠가 자기랑 계속 놀아주는 전초전 쯤으로 생각했던게 아닐까 아빠가 있으면 어린이집 안가도 되는거라고 알고 있었기에 오늘이 바로 그날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잠 깨어보니 어느샌가 아빠는 사라져버렸고 어린이집은 ..
똘이, 실밥 뽑고 온 날, 한땀 한땀 실을 뽑아낼 때마다 엄마는 속으로 뜨끔뜨끔했는데 똘이는 안 아팠다면서 고개를 설레설레 저었다 토요일까진 밴드를 붙여주고 복합 마데카솔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을 들었고 그 이후엔 샤워를 해도 (즉, 물을 묻혀도 좋다는) 설명을 들었다. 너무나 의젓하였던지라 칭찬을 해주었더니 똘이, 그 후로도 한참을 최고조 명랑모드였다. 집에와서 청소를 하고 있는데 이녀석 틈틈히 물어보길, 똘이: 엄마 청소 다 끝났어요? 엄마: 아니~ 아직 그렇게 하길 몇번 똘이: 엄마, 이제 청소 다 끝났지? 엄마: 응~ 똘이: 그럼, 우리 이제 빵빵 놀이 하자~ 엄마: 안되~ 엄마 아직 할거 남았어~ 똘이: 청소 다 끝났다매~ 이 녀석은 완전 내가 지 친구인줄 아는거 같다. 아.무.래.도. 게..
일주일에 세번하는 요가를 시작했다. 결혼하고나서 처음으로 운동이란 것을 시작한 것이라서 내심 의욕을 내보고 싶다. 동사무소에서 하는 것인데 전에 다녔던 학원과 견주어도 나쁘지 않은것 같다.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다만, 오가는 시간을 포함해서 2시간 남짓하는 시간을 운동에 쏟는다는 것이 너무 사치스러운 것은 아닌가 생각할때가 있다. 한 일년정도만이라도 꾸준히 운동을 한다면 효과가 있을까? 예전엔 꾸준히 뭔가를 하는것에는 나름대로 자신이 있었는데 아직은 어찌될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겨울방학 기간동안만이라도 빠지지 않고 해봐야지... 겨울이라서 그런지 흐릿하고 찌뿌린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내맘까지 우울하게도. 게다가 매일 밤 요상한 꿈을 꾸고 있으니 아침마다 마음이 심란하다. 그냥 꿈 안꾸고 푹 잤으면....
비행기를 만들었다 두개~ 하나는 아기 비행기 하나는 아빠 비행기 엄마는 아기 비행기를 갖고 똘이는 아빠 비행기를 갖고 놀기 시작~ 엄마: 아빠, 아빠 업어주세요~ 똘이: 구래~ 근데 아빠 비행기가 뚝 하고 부러졌다. 고치려고 하던 똘이, 엄마에게 묻는다 똘이: 엄마, 내가 아까 어떻게 만들었었지? 벌써 깜빡 깜빡 하는건지..ㅋㅋ
색동어머니회가 읽어주는 전래동화? 뭐. 이런 동화씨디를 듣던 중이였는데 마침, 호랑이 잡으러 갑시다~ 라는 동화가 나오고 있었다. 호랑이 잡으러 갑시다 호랑이 잡으러 갑시다~ 라면서 흘러나오는 동화를 듣고 있던 똘이, 무심히 흘려듣는가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이 녀석 나름대로 진지하게 듣곤한다. 아무튼! 동화를 듣고 있던 똘이왈. "왜 아줌마가 혼자서 가요?" 라고 불쑥 묻는다. 키키키.... 동화를 읽어주는 아줌마가 혼자서 호랑이를 잡으러 간다고 생각한거다, 이녀석..ㅋㅋ 웃음이 나는 걸 꾹 참으면서 되물었다. 그럼 누구랑 가야 되? 아저씨랑 같이 가야지... 대한민국 아줌마!의 위력이 이 녀석에겐 아직 안통하나보다. 아저씨들 화이팅! 호랑이 잡으러들 가시오~!
오랜만에 저녁을 만족스럽게 먹인날, 고등어구이와 미역국 그리고 브로콜리도 한개 먹이고... 주어진 분량의 70%는 소화한것 같고 고등어는 아주~ 잘 먹었음 ㅋㅋ 따라서 대~만족을 한 엄마는, 설거지를 마친후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러 나가면서 똘이가 먹고싶다는 빼빼로(누드 빼빼로)를 두개 주기로 약속하고 평소처럼 똘이가 직접 꺼내먹고 나머지는 냉장고에 두기로 또 약속하고는 쓰레기를 버리러 나갔다 그런데... 잽싸게 쓰레기를 버리고 들어온 집안은 너무 조용했다 옷을 벗고 둘어보는데 너무나도 조용한 집안.. 얘가 숨바꼭질을 하자는 건가? 그래서 몇번이고 똘이야~를 외쳤지만 나타나지 않았다 순간 너무 놀라서 다급하게 똘이를 불렀는데 공부방 쪽에서 조그만 목소리가 났다. 그 소리는 곧 울음소리로 바뀌고 너무 놀란 나..
실갱이를 하다가 결국 내 손으로 건네진 똘이, 내가 머리를 감기고 아빠가 옷 갈아 입히고 그리고 아빠가 잠시 나간 사이에 내 옆에서 까불면서 놀던 똘이는 침대 모서리에 부딛혔다 그때는 9시가 약간 넘어있었다. 엄마 아파요~ 하면서 우는데 정말 많이 아픈듯... 설마 설마 하면서 본 똘이의 얼굴... 눈 위쪽으로 찢어져서 피가 나고 있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눈이 아닌것이 천만다행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똘이 아빠가 병원에 가야된단다. 꼬매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어릴때, 난 참 많이 엎어졌었다. 다리도 많이 까지고.. 아직까지 상처가 많이 남아있다. 아주 어릴때 났던 상처자국을 보면서 그때를 추억한다. 사실 별다른 상처는 아니긴 하다. 그래서 나는 그냥 후시딘을 발라줘야겠구나 하고 말았는데 남편의 이야기..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립보서 4:6-7) Do not be anxious about anything, but in everything, by prayer and petition, with thanksgiving, present your requests to God. And the peace of God, which transcends all understanding, will guard your hearts and your minds in Christ Jesus. (Philippians 4:6-7,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