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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릿 느릿 인생
이 사진을 찍던 날 엄마는 조카들이 형제끼리, 자매끼리 둘씩 둘씩 안아주는 모습에서 살짝 시샘을 했었다~ 하지만 저 당찬 똘이의 표정, 몸짓을 보면서 사르르 웃음이 나더라~ 그리고.. 그래서 더 우리 똘이는 세상을 품어야 할 이유가 있는 것이라 생각하였다. 가족도 친구도, 이웃도.. 더 넓게 품고 행복을 스스로 만들어나갈 줄 아는 아이가 되길 엄마는 정말로 소망한단다.
어떻게 아빠가 안좋을수가 있겠어요?
사랑하는 꼬맹이들~! 엄마 말씀 잘 듣고 밥 좀 많이 먹고! 아프지 말고 하루 하루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생활하길 바란다. 그리고! 몸에는 별로 이롭지 않은 군것질은 줄여야 되. 응!!!!!!!! 엄마가 뭘 말하는지 둘다 알겠지? 그리고! 둘다 성질 좀 내지 말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자~! 엄마, 믿는다! 사랑한다~~~!! *^^*
들판님의 미투데이가 열렸습니다.2009-02-10 10:38:08go! go!2009-02-10 10:39:06이게 뭐야!2009-02-10 10:41:13블로그랑 연결하다. 근데 그래서 뭘 어쩌자구…2009-02-10 10:46:3911시에 글 배달하라구 해놨다. 금 여기와서도 글 써야한단 소리?2009-02-10 10:46:59아하! 아무데서나 글써서 올리면 블로그로가서 올라간단 소린가?2009-02-10 10:47:17마루치! 오늘 점심은 여기 어때요?(me2restaurant 본가)2009-02-10 10:51:54 본가 칼칼한 알탕도 좋고!!(me2restaurant 알부자)2009-02-10 10:53:15 알부자 이 글은 들판님의 2009년 2월 10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문자를 보냈다.. "바빠?" 득달같이 전화가 온다... 또 물었다. 바빠요? (아니면 나 할말있는데) 응.. 그럼 이따가 얘기해~ 이때! 쿨하게 전화를 끊을 것을... 순진하게 얘기하란다고 전화를 안끊었다 ㅜ.ㅜ 절대로 앞으론 여기서 끊는다! 아냐, 얘기해.. 바쁘다며.. 이따 얘기해~ 아냐, 무슨 얘긴데... 응.. 있쟎아~ &**%&#$@!@&#*$(%&******* 그런 얘긴 나중에 해도 되쟎아 응. 그러게...이따 짬날때 해도 되지.. (그래서 내가 전화끊자고 했는데...) 그런 얘긴 집에가서 해도 되쟎아 응..그럼(그래서 내가 전화끊자고 했는데...) 그렇게 전화를 끊었다. 자기 궁금하니깐 용건주제는 물어보고 내용은 바쁘다고 안듣겠다는 것은 이해하겠다 이거야 근데 왜 상대방을 바보로 만드냐고!!..
요새 똘이는 아침마다 "아빠 뽀뽀"를 맹렬히 요구한다! 아침마다 "아빠!"를 외치면서 자다가 번쩍 눈을 뜨고 아빠가 있으면 곧바로 "뽀뽀"를 해달라고 한다 그러고 나서야 안정이 되는 똘이... 만약 아빠가 뽀뽀를 안해주고 간 날이면 그 짜증과 울음떼는 견뎌내기 괴로울 정도이다. 오늘 아침도 갑자기 아빠! 를 외치면서 일어나더니 아빠가 출근준비를 하고 있는 작은 방으로 가선 원하던 "뽀뽀"를 받고 왔다 아빠가 출근한 후 아침식사를 하던 중 엄마: 아빠 뽀뽀 받아서 좋니? 똘이: 응. 엄마도 좋았어? 어찌나 표정이 진지하던지... 난 좋던데 넌 어땠어? 라고 묻는듯한.... 출근하기 전에 뺨에 가볍게 뽀뽀를 해주는 것은 결혼이후로 지켜지는 전통같은 것인데 이 녀석도 이제 완전히 합류해버렸다. 태어나면서부터 ..
똘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기 위해 여느때처럼 마을버스를 탔다. 자리가 꽈악 차있고 제일 뒷편에 한 자리가 남아있어서 그쪽으로 가서 똘이를 앉혔다. 옆에 앉아있던 아저씨가 일어나시면서 같이 앉으란다. 손사레를 저었지만 앉으라며 일어나시길래 고맙습니다 하곤 똘이 옆에 앉았다. 아저씨는 내리는 문 옆으로 가서 서 계셨다. 언제 내리나 쳐다보고 있는데 좀체 안내리신다. 왠지 미안하다. 똘이네 어린이집까지는 예닐곱 정류장 정도...그러다 결국 우리가 먼저 내렸다. 문옆에 서 계시는 바람에 내릴때 살짝 부딛치기까지 했다. 고맙습니다. 한 마디 더 하고 내릴걸.. 똘이를 어린이집에 맡기고 돌아오는 버스안, 내릴때가 가까와져서 한 정거장 앞에 섰을 때 일찌감치 일어나서 문앞에 서 있었다. 문 가까이에 있는 좋은 자리는..
책을 읽던 중.. 한해의 소원을 비는 대목이 나왔다. 엄마: 똘이야, 손을 가운데로 모으고.. 그래.. 그리고선 소원을 생각해봐봐. 엄마: (소원이 뭔뜻인지 알까 싶지만서도...) 똘이의 소원은 뭐니? 똘이: (두 손을 모으고 잠시 생각하더니) 뽀뽀.. 엄마: 뽀뽀? 누구랑? 똘이: 아빠.. 저녁때 주말약속때문에 할머니와 통화를 하는데 할머니가 아빠는 오셨니? 라고 묻자 이녀석왈. 엄마가 잠잘때 아빠가 온다고 했어요. 라고 대답했었다. 오늘도 아니고. 언젠가 일러둔 소린데 이녀석 참 잘도 얘기하는군. 아빠가 지갑이랑 핸드폰을 두고 가셨대요~! 오늘아침 잠깐 만난 아빠가 똘이에게 남기고 간 영상... 그걸로 똘이는 또 엄마에게 아는척을 했다. 똘이는 늘 아빠가 보고싶은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