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블로그
- 영화
- 논문
- 어린이집
- 열감기
- 똘아 사랑해
- 연동교회
- 우울증
- 시댁
- 한해 계획
- 리뷰
- 어린이집 선생님
- 오래된 벗
- 엄마가 미안해
- 통일의 집
- 짧은답
- 하루
- 똘이근황
- 남편
- 인내가 필요
- 동화
- #GalaxyWatch4 #GalaxyWatch4Classic #갤럭시워치4 #갤럭시워치4클래식 #워치4 #워치4클래식 #갤럭시워치 #삼성헬스 #갤럭시워치4최초체험단 #체험단 #워치4체험단 #워치4체험 #삼성닷컴 #티머니 #GooglePlay #
- 이성희
- 사랑
- 고딩아들
- 육아
- 1년 정리
- 감기
- 인터뷰
- 부부싸움
- Today
- Total
목록전체 글 (576)
느릿 느릿 인생
아주 어렸을 때부터 우리는 도봉구에서 살았다. 충청도가 고향이신 아빠와 황해도가 고향이신 증조할머니 밑에서 서울 을지로 토박이로 자라신 엄마는 중매로 만나셨다는데 아무런 연고도 없는 도봉구로 이사를 오시게 된 건 다름 아닌, 아빠의 직장 때문이였다. 두 분께서는 얼마 간의 연애기간을 거쳐서 영등포구 등촌동에 첫 살림을 차리셨었는데 (지금은 신의 직장이라고들 이야기 하는...-.-;;; ) 공사에 다니셨던 아빠께서 내가 태어난 지 얼마 후에 우연히 의정부 쪽으로 발령을 받으셨고 그 바람에 출퇴근의 압력으로 의정부와 가까운 도봉구로 이사를 오시게 된 것이였다. 그 후로 도봉구에서만 3번 정도의 이사를 거쳐 초등학교 4학년 때 현재의 친정인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온 이후 25년이 넘게 그곳에서 살고 계시다. 당..
살면서 앞을 되돌아볼 기회는 그리 흔치 않다. 바쁘게 살기도 해서지만, 지나온 길을 돌아보기 보다는 앞으로 나아갈 곳을 바라보면서 살아야 하는 것이 지혜라는 생각이 은연중에 깔려있기도 할 것이다. 그래서 메모와 일기와 같이 자신을 계획하고 성찰하는 행위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서는 한없이 강조되면서도 '자서전'이라고 하는 좀 긴 숨을 고를 필요가 있는 행위에 대해선 흔히 인생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나 생각해봄직할 일이라 여겨지는 분위기가 존재한다. 보통의 나와 같은 사람들은 특히나 평범한 내가 자서전을 쓰는 것에 소극적이다. 하지만, 젊은 나이에, 아직 살아갈 날이 창창한 시절에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긴 글을 써보라고 권해주고 싶다. 나에게 주는 선물이다. 라고 생각해도 좋겠다. 지금부터 하려고 하는 이야..
오늘 3세반 학부모 간담회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10명 중 남자아이 엄마 4명만 참가했다. 여자아이 엄마가 한명도 없다는 사실에 서로들 놀라면서 처음으로 원장선생님과의 자유로운 수다시간을 가졌다. 돌이에 대해 속시원히 관찰한 내용을 설명해주면 좋겠다 싶었는데 그저... 돌이가 매우 의젓하고 잘 자랄것같다는 말을 들었다. 내 아이가 하루의 절반 이상을 보내는 그곳에서 어떻게 보내는지 궁금하다. 몇마디, 담임선생님한테 듣는 것으로는 솔직히 잘 판단이 안된다. 선생과 기관을 믿으니깐 만족하면서 보내고 있지만 가끔씩은 소소한 관찰의 결과를 알려주어도 좋을거 같단 생각이 든다. 친구들과 놀떄는 뭐하면서 어찌 노는지 뭘 좋아하고 잘 먹는지... 그래야 나도 돌이의 최신 관심사에 대해서 알 수 있는거 아닌가. 최소..
어제는 글쓰는거 해봤고 오늘은 화면에서 거추장스러웠던 카테고리를 하나 날려버렸다~ 근데 저 화면 상단의 빨간색으로 티 스토리라고 쓰여진 것을 없애는 방법을 모르겠네.. 사실 티스토리를 알게 된 것은 남편때문이다. 남편이 새로운 블로그에 둥지튼 것을 보고 샘이나기도 하고 그 몰래 나만의 이야기 방을 만들고 싶기도 했다. 지금까지 해오던 싸이는 남편과 아이 그리고 친지들만의 공간이 되어버린거 같기도 하고 내 얘기 쓰기가 왠지 쑥쓰럽기도 해서 아이 사진을 올리거나 비밀 다이어리를 쓰는것이 다였다. 게다가 티 스토리는 내가 그토록 원하던 백업 기능을 제공한다더라구.. 근데 문제는 용어도 그렇고 여러가지가 너무 어렵고 복잡하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남편에게 물어볼수도 없고... 설명서를 차근 차근 읽자니 에어컨이 ..
아이 손잡고 | 고궁 박물관 미술관 | 저자 편집부 | 출판사 중앙M&B 가격 7,000
아침부터 기분이 꿀꿀했지만 그럭 저럭 마음을 추스리고 어린이집에 들려 용돌이를 데리고 집으로 왔다. 하지만 왠지 그냥 나돌아다니고 싶은 날.. 그래서 유모차에 돌이를 태우고 집 근처에 있는 서점으로 향했다. 언젠가 영풍문고에서 봤던 고궁, 박물관 탐방에 참고하면 괜챦을 듯했던 책한권을 살 작정으로. 내가 책을 찾고 있는 동안 용돌이는 열심히 자기책을 보는거 같길래 수시로 확인을 하면서 그대로 두었었다 한 십분쯤을 나는 이쪽 저쪽을 왔다갔다 하면서도 정신은 내가 찾고자 하는 책에 쏠려있었다. 하지만 역시 맘이 안놓였다. 그래서 용돌이에게로 가려고 몸을 휙 돌린 순간 저쪽으로 가고 있는 그녀석이 눈에 들어왔다. 울상을 해갖고 말이다. 나를 보고 울먹이며 뛰어오는 녀석을 보면서 그냥 웃어주고 안아주고 담부턴 ..
명랑한 돌이씨, 똘이는 바로 28개월이 되어가는 나의 아기이다. 참으로 까탈스런 녀석이다. 이 게시판은 그녀석과 그녀석에 대한 기억과 증거들로 채울 것이다. 그나저나 이 테두리 예쁘게~ 편집하는건 어디서 하면 되나 ㅡ.ㅡa
땅땅땅!!! 누군지는 모르지만, 희희아빠님께서 주신 초대장을 받아서 블로그를 열었다 (감사!~) 그러나, 이곳 저곳 살핀지 십분째나 되었는데 당장... 분류카테고리를 어떻게 구성하는건지도 잘 모르겠다.. 언젠가부터 새로운 것을 흥미보다는 두려움으로 대하게 된것 같다 하지만 손을 덜덜~ 떨면서도 이것저것 만져본다 예전과 같지 않음에 툴툴거리면서도 꼼꼼히 살펴보지 않으면 직성이 안풀린다 그러니, 조만간 너도 내것이 될 것이여~ 이 공간을 어떻게 꾸밀까? 일단 하던 거 마치고 저녁 때 다시 컴백!! ㅎㅎ 오늘부터 당분간, 용돌이 재울때 잠드는 일은 결코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