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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릿 느릿 인생
공부하는 자리에 있는 것이 참 나에게 맞지 않는다 싶다가도생각하는 것과생각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좋은 것을 보면이 길이 나에게 맞는 것도 같단 생각도 든다. 가끔은...우리 같이 생각해보자. 라고 하였을 때 겁이 안들고 살짝 웃음이 나오는걸 보면 말이다....여하튼간에정진하지 않으면 이 곳에 있을 순 없다.
나를 웃게 해 주었던따뜻하고 다정하며재기발랄하고 때론 엽기적이지만재미있고 도전적이고가끔은 멋지고 너그럽고그리고 그냥 좋았던 그 사람들..다 어디갔습니까?보고싶습니다.
그래도 숨어버릴순 없쟎아.다른 할 일도 있고 말이지.한 고개 넘으면 또 다음 고개가 나타나고한번 오르면 다음번엔 여지없이 내리는 여정이 계속 반복되는 인생의 길에선조금 빳빳하게 고개를 들고태연히 걸어볼 필요도 있다.
허리 아플때 쓰는 찜질팩이 있는데언젠가부터 똘이가 알아서 충전을 해서는 엄마에게 가져다 준다.완전 센스쟁이 아들...물론 엄마가 부탁도 안했는데 알아서다... 그러더니오늘은 핸드폰도 충전해 주었다.핸드폰을 충전해야겠다 싶어서 봤더니똘이 녀석이 한발 앞서서 충전시켜놓고 있었다. 심술쟁이 떼쟁이인가 싶다가도참 속을 알수가 없는 의젓함도 있는 예비 초등학생!
미래는 꿈꾸는 이들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라고 말한다면 너무 이상적인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소망을 갖고 계획하고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미래가 존재하는 것은 사실일것 같다.그리고 그것은 삶의 지향이며 일종의 즐거움이자 기운이 되어주는 것으로 족할 것 같다.그래서 내가 살아서 존재하는 한 미래에 대해서 꿈꾸는 것을 멈추지 말아야 하겠다.부탁하네...
세상에 정말 더럽고 구질구질한 인간들도 많은데다행히, 내가 그들과 인간적으로 얽히지않고 지금껏 살아올 수 있었다는 것이 새삼 감사하다. 또한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솔직히 모두 멋지진 않지만적어도 나에게는 구질구질하지는 않았다는 것에도 감사한다. 혹은 행여 그런 인간을 만났더라도 그에 말리지 않고 나답게 살 수 있었던 것에도..
결국 만사가 선택과 집중의 원리 속에서 결정되어지고그렇게 결실을 맺게 된다.욕심과 의욕이 할 수 있는 것은 없다.선택과 집중 속에서 목표를 명확히 공유하고 결과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오늘부터 전도서를 읽는다.기대된다.모든게 헛되고지혜조차 헛되지만그럼에도 인생은 계속되고뭔가 주관과 기술(art)가 필요하다.
오랜만에 한선생님과 통화를 하였다.연하카드 보낸 것에 답장을 주신 것이다.감사하다.이 정직한 감정의 오감이 있는 관계를 통해서 나는 많이 성장하였다.그래서 나도 선생님 같은 존재가 누군가에게 되어주고 싶고우리 똘이도 그런 행복을 나눌 수 있게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깔깔깔 웃으시는 목소리 라고 하면약간 경박한 웃음을 상상할지도 모르겠지만선생님의 그것은 살짝 소녀스러운 느낌이 난다.그 웃음 소리를 들으면 나는 기분이 좋아진다.새해에 들어서는 내 나이를 들으시곤 깜짝 놀라시며꼬마여 늙지도 아프지도 마시게 라고 덕담을 해 주셨다. 직전의 폐렴건에 대해선선생님도 우리 엄마처럼젊은 애가 왜 아프냐나는 네 나이때는 안그랬어 라고 놀리셨다.웃음이 난다.그리고 살짝 걱정도 된다.나도 그들처럼 건강하게 책임있게 살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