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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똘이의 뱀발 (151)
느릿 느릿 인생
바야흐로 똘이는 고딩이 되었다. 담임샘이 과학샘이라지? 응 선생님이 잘 가르쳐주셔? 몰라. 오늘은 다른 선생님이었어. 과학이 4과목이라니깐 그래? 무슨 무슨 과목인데? ABCD ..... "아.. 하나마나한 대답. ABCD가 뭐야. 나도 물화생지 정도는 아는데 좀 정보를 주지"
아직도 똘이는 엄마를 많이 찾는다.그래도 참 많이 컸다. 똘이에게 문득, 엄마가 없으면 마음이 어떤지를 물어보았다. 나는.. 엄마가 없으면 뭔가 허전하고 빈거 같아.나한테 있는 행운이 어디로 날아가 버린거 같아 그래서 또 물었다. 그럼 엄마가 있으면? 행운이 다시 돌아온것 같지... 시간은 흐르고사람도 흐르고인생도 흐른다...
오늘 아침, 하도 늦장 부리는 녀석때문에 부아가 끓어오르는 가슴을 진정하고자 일일이 따라다니면서 도와주기를 그만하고 지켜보면서 기다려주고자 자꾸 똘이쪽으로 가는 손을 멈추고자 커피를 갈았다 그래. 학교에 커피나 한잔 만들어 가자. 나중에, 모든 준비를 마친 똘이는 아주 건방지게 한마디 던진다. "근데 엄마, 왜 커피 갈았어? 요새 안마시더니..."
엄마, 내가 내일이 토요일이라서 기분이 어떨거 같아? 글쎄... 맞춰봐! 너무너무 좋겠지~ 딩동댕
말썽꾸러기 원숭이 녀석에 관한 동요가 있다. 요새 똘이가 한참 잘 듣는 것인데 최승호 라는 시인의 동시에 방시혁이란 작곡가가 멜로디를 만든 것이다. 말놀이동요집 카테고리 유아 > 4~7세 > 그림책일반 > 동요/동시 지은이 최승호 (비룡소, 2011년) 상세보기 아무튼! 밖에 나갔다 집에 오면 손을 씻고 (이제 이건 시키지 않아도 잘한다) 밖에서 입었던 옷을 갈아입으라고 시켰더니만 들은 척도 안하고 놀이에만 집중한다. 그래서, "근데 똘아, 우리집에 말안듣는 원숭이 한마리가 있어" 라고 했더니 바로 "난, 아냐!" 란다. 그래? 하면서 동요 리듬에 맞춰서 밖에 나갔다가 들어와서 옷을 안갈아입는 원숭이 녀석이 있는데 이 녀석 귀를 잡아당겨야겠다는 내용으로 개사를 해서 노래를 흥얼거렸다 가만 듣고 있던 녀석..
자려고 침대에 누웠는데 이 녀석이 자꾸 얼굴도 만지고 엄마를 여기 저기 건드리고 장난을 걸길래.... 엄마: 야, 너 자꾸 그러면 나 뒤돌아서 잘거야! 라고 하였더니.... 똘이: 엄마 그러면 나 엄마 미워할거야. 뽀뽀도 안해주고. 안아주지도 않고. 발로 차고. (아...또 뭐랬더라? 하여간 몇분간 악담을 늘어놓았는데... 기억력이 딸린다. ㅡ..ㅡ)
새벽 2시경, 엄마는 마침 이런 저런 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던 차였다 옆에 누워서 자고 있던 똘이가 벌떡 일어나더니 "나 화장실 갈건데 나랑 같이 화장실 갈사람 여기 여기 붙어라" 물론 아주 졸린 목소리로 ㅋㅋㅋ 아침에, 지난 새벽의 일을 이야기해주었더니 이녀석이 하는 말이, "나 안자고 있었어. 그냥 누워있었다구." 흠...참 오래도 조용히 누워있었구나..ㅡ.ㅡ;;;
#1 엄마, 난 부자가 됐음 좋겠어. 응? .... 우린 가난뱅이쟎아. 난 돈을 많이 벌고 싶어! .....뭐하게? 장난감 사게.. 하아...가난뱅이라... 이건 대체 어디서 배운 말인고... 어린이집이 아니라면, 분명히 동화책이 범인이다. 저녁에 책을 읽는데 "병신"이란 말이 나왔다 동화책에서 다리가 아픈 친구들을 못된 친구들이 놀리면서 하던말.. 이것도 배우려나. #2 오늘은 엄마 맘대로 똘이 옷 입히는 날 (일주일에 3번, 똘이는 4번이 할당됨) 지난주 부터 시행한거라 나는 그동안 못입혀보았던 묵은 옷들을 하나씩 꺼내서 입혀보고 있다, 처음으로 베이지색 골덴 바지랑 노란바탕에 검은 줄무늬 티셔츠를 골라 입혔다 아...정말 얼마만에 내맘대로 입힌것인지... 바쁜 아침, 서둘러 파카를 입히고 호랑이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