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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전체 글 (576)
느릿 느릿 인생
티스토리를 사용한지 두달이 조금 지났다. 이제 조금씩 즐거움이 생기게 된것 같다. 물론 블로그문화의 기본이라는 소통! 과는 거리가 멀지만 애초에 내가 블로그를 시작한 목적은 그것 외에도 내 자신의 일상을 기록하는 것에 상당한 비중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렇게 조금씩 익숙해지면 언젠가 블로그에 즐거움에 젖어들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인생은 예측불허! 그리하여 생은 그 의미를 갖는다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신일숙 작가님의 '아르미안의 네딸들'에 나오는 대사이다. 아마도 너무도 유명한 대사이기도 할 것이다. 가끔 이 말을 떠올리면서 힘을 내볼 때가 있다. 블로그를 통해서 나를 기록하면서 내 삶을 보다 활기차고 생명력있게 만들고 싶다.
블로그의 집합! 이란 뜻이랜다. 관련된 글, 댓글, 트랙백.. 이런것들이 블로그 집합을 구성하는 요소들이고 블로거들의 이러한 행위가 곧 블로그의 생리이자 블로그 문화를 구현하는 것으로 이해했다. (위키백과) 살짝 궁금증이 생겼는데 디지털 기록의 하나로서 블로그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기록의 계층 즉, item-file-series-group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그리고 이러한 블로고스피어의 다양성은 곧 포함하고 있는 지식, 관심사라면 이것이 곧 분류(classification)을 의미하게 되는 것일텐데, 어떤 식의 분류가 이루어지고 있을까? 일단 메타블로그에 가보면 어느 정도 궁금증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다음 기회에!)
남편땜에 열받을때가 있다. 아무리 뭐라고 해도 절대 요지부동 싫어! 한마디 딱 해놓고선 입을 꽉 다물 때. 우리 똘이는 어떤 면에선 그런 아빠를 똑같이 닮은것 같다. 오늘아침. 여느 때보다 일찍 일어나 엄마랑 여유로운 아침을 즐기던 중 (평소엔 어린이집에 지각안하려구 정말 바쁘다... 빨리 빨리가 내 입에서 열번은 나올듯. 고쳐야지..) 기분이 좋으니깐 얼렁뚱땅 며칠전부터 입히고 싶었지만 번번히 퇴짜를 받았던 니트조끼를 꺼내와서 오늘의 코디에 끼워서 내어 놓았다. (매일 아침 아기에게 코디 검사를 받는 엄마 ㅜ.ㅜ ) 단박에 "이거 안 입을래' 한다 아빠의 코우치!가 문득 생각이 나서 "이거 입으면 훠얼씬 이쁘단다~" 했더만 얄짤없다 "나는 싫은데~" 이 녀석 정말 간결하고 단호하다 도대체 엄마가 그냥 ..
나에게 처음 용기란 말을 인사시켜 주었던 친구가 있었다. 초등학교 4학년때 우리반 친구였던 양숙이~ 어릴적엔 그 이름이 약간 촌스럽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너무나 정겹다. 문득 내 옆에 친구가 있어서 이름을 불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내 기억속의 그 아인 촌스러움과는 정말 거리가 멀었고 문학을 사랑하는 감수성이 풍부한 소녀였다. 내가 4학년 가을에 전학을 간 이후 중학교 1학년때까지 나의 펜팔친구였다. 나는 그 때까지만 해도 친구의 소중함을 모르는 정말 철없는 아이였다. 아무튼. 어느 날 보낸 편지에서, 나에게 용기가 있냐는 질문을 던졌었다. 너는 용기가 있니? 그 애는 그 즈음 학교생활의 어려움에 용기란 단어를 떠올렸던 것인데 나에게 너무 격조해서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너는 용기가 있을것 같고 그랬..
티스토리를 시작하고나서 생긴 고민 중 하나는 내가 참 무식하다는 깨달음이다. 그리고 약간은 티스토리에 대한 낯가림이 있었던것 같다. 사용하는 용어들도 언뜻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이 있었고 주위에 있는 지인 (남편 ^^ )에게 물어봤지만 언뜻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이 많다. 사실 그동안 싸이에 너무 익숙해져서 단순함에 젖어 있던 부분도 있었지만 새로운 것에 대하여 일단 귀챠니즘이 발동하여 제대로 알려고 들지도 않았던 탓도 큰것 같다. 트랙백이 뭐야? #$%@&#!#$#$%@&#!#$#$%@&#!#$#$%@&#!#$ RSS가 뭐라구? #$%@&#!#$#$%@&#!#$#$%@&#!#$ 에이 복잡해! 생각하기 싫다! 해버리고 말았던것 같다. 그러다가 오늘 한RSS에 가입을 했다. 올블로그란 싸이트에도 가입을 ..
똘이랑 있다보면 정말 가끔씩은 녀석 안에 무엇이 들어있나 싶을 때가 있다. 세살짜리지만 너무 성숙하고 능청스럽기도 하고. 나는 이런 똘이와의 대화를 기억하고 싶었다. 하지만 매번 적어놓을 틈을 못찾고 거의 대부분을 잊는다. 아마도 남편과의 전화통화의 50%는 그때 그때 똘이와의 재미나고 우스운, 때로는 기막힌 대화가 차지할 것이다. 딱 그만큼까지만 기억하고나면 내 머릿속에서 잊혀진다. 어쩌면 내가 기록해둘 자신이 없어서 남편이라는 기억창고에 전달하는 것인지도 모르고 또 어쩌면 그래도 둘이서 나눴으니 그것으로 족하다고 안위하는지도 모른다 그래도 뱀발에 대한 미련이 남아서 이렇게 가끔씩이라도 적어두려고 한다. 차곡 차곡 모아서 나중에 똘이에게 들려주리라 ^&^ [2008. 9. 19. 금요일] 혼내고 있는데..
물론 용현이는 자기 이름을 알지만 아직은 글씨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오늘은 틈이 난 김에 이름 글자를 익혀주려고 했다 먼저, 카드에 똘이와 아빠, 엄마의 이름을 쓴 후 똘이에게 하나씩 읽혀준 다음에 "읽어봐" 했더니 싱긋 웃으면서 "요너니" 한다. 늘상 용현아~라고 불렀더니 그게 이름인줄 아나보다. 성을 붙여서 고쳐주었다. 엄마 이름은 대충 비슷하게 발음한다 그런데 아빠에 가서는 "몰라" 그러더니 싱긋 웃고는 "아~빠~아" 한다. 이녀석이 삼음절의 룰을 지키려고 하는게 귀엽다. 다시 몇번 반복했다. 이제 제법 잘 한다. 단음절은 시도해봤는데 잘 안된다. 다음에 시켜봐야지. 지금 똘이는 옆에서 스티커 놀이에 한참이다. 지꺼에 맘에 드는거 없다고 자꾸 사촌형아 주기로 한 스티커를 내놓으랜다 선물로 줄거래서 ..
왠일인지 일찍부터 일어나 찡찡거렸다 엄마도 일어나 ㅡ.ㅡ;;; 아직 일어날 시간 안됬는데 날 깨우다니! 한참 성질을 내다가 문득 느낌이 이상해서 체온계~~~ 윽.....37.7.. 불길하네... 한참을 있다가 다시 한번 쟀더니 38.7 ........... 어린이집은 쫑쳤네. 38도 넘는 애를 어린이집 보내지는 말자...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큰일났다면서 고름이 잔뜩 잡혔다고 고생좀 하겠다고 한다 그리고 세균감염이란 것을 강조한다 (항생제를 처방할 것이란 얘기를 하는 것이다) EBS에서 방영한 감기 란 프로그램을 본 뒤, 아니 훨씬 그 전부터 될수 있는한 항생제를 적게 먹여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지만 참 그게 맘대로 안된다 감기에 걸리면 약을 안 먹이고 푹 쉬게 한다지만 일단 세균감염이라고 의사가 말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