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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릿 느릿 인생
특별히 요리를 즐기지는 않고 요리책 보면서 겁없이 덤비기는 하는 정도인 내 요리실력에 고기 좋아하는 아들만나서 요새 시련기이다. 지난주에 태어나서 첨으로 닭다리살을 사서 간장조림을 해주었더니 완전 좋아해서 허이구 ㅠ.ㅠ 어제두 해줬더니 밥을 두그릇 먹는다 아무래도 밥먹기 싫어하는게 똑같은 야채반찬만 주는 엄마 탓인듯도 싶다... 하지만 도통 뭘 해줘야할지 잘 모르겠다 유아용요리책을 봐도 딱히.... 이건 내가 싫고 저건 똘이가 싫어하고...이런 식으로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끝이나기 일쑤 가끔씩 똘아, 어린이집에서 나온 음식중에서 맛있는거 있음 엄마한테 얘기해. 엄마가 식단표(어린이집에서 나온)보고 만들어줄게~ 라고 하였었는데 어제 닭다리살 간장조림을 넘 맛있게 먹는걸 보고 나도 닭볶음탕을 한번 해볼..
자려고 침대에 누웠는데 이 녀석이 자꾸 얼굴도 만지고 엄마를 여기 저기 건드리고 장난을 걸길래.... 엄마: 야, 너 자꾸 그러면 나 뒤돌아서 잘거야! 라고 하였더니.... 똘이: 엄마 그러면 나 엄마 미워할거야. 뽀뽀도 안해주고. 안아주지도 않고. 발로 차고. (아...또 뭐랬더라? 하여간 몇분간 악담을 늘어놓았는데... 기억력이 딸린다. ㅡ..ㅡ)
뼈저린 외로움 외로움을 겁내지 말라. 그대가 어디서 무엇을 하더라도 그대의 뼈저린 외로움은 물리칠 방도가 없으리니. 외로움은 평생의 동반자, 비록 그대가 마침내 성인(聖人)의 반열에 오른다 하더라도 그놈은 한평생 그대 곁을 떠나는 법이 없으리라. - 이외수의《여자도 여자를 모른다》중에서 - * 외로움이 없으면 산 사람이 아닙니다. 살아있는 사람만이 외로움에 뼈가 시립니다. 너무도 춥고 아리지만 그 외로움 때문에 그리움과 사랑을 배우고 사람의 소중함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 외로움 때문에 예술이 탄생되고 둘도 없는 걸작품이 태어납니다. 외로움을 겁내지 마십시오. (2009년11월6일자 앙코르메일)
똘이와 나는 침대서 자고 아빠는 침대옆에 깔아놓은 요에서 잔다. 똘이는 엄마 베개도 하고 엄마도 만지면서 발로 차기도 하면서 ㅋㅋ ㅠ,ㅠ 잠을 이룬다 어제는 오랫만에 일찍 온 아빠가 슬그머니 엄마 옆으로 와서 오랫만에 비좁지만 셋이서 함께 침대에 누웠었다. 처음에 똘이는 침대 안쪽으로 바짝 붙으면서 아빠의 합류를 환영했었다. 그렇게 한 십분쯤 누워서 잠을 청하는데 엄마는 허리가 아파서 뒤척이다가 아빠 쪽으로 돌아누웠더니 갑자기 등뒤에서 흐느끼는 소리가 들린다 어쩐지...질투쟁이가 이상하다 했지. 평소 똘이는 엄마가 자기쪽을 보고 자지 않으면 투덜거렸던 터였다. 아무튼, 이리 저리 물어봤으나 이유는 하나였다. 엄마 때문이였다. 아빠는 잽싸게 침대 밑으로 알아서 내려가시고 똘이는 엄마 팔을 베고도 모자라서 ..
우리는 사람을 자신의 틀로서만 보는 오류를 범하곤 한다. 내가 만들어 놓은 상에 그 사람을 대입해서 반응하고 해석하고 기대하고 실망한다 정말로 이것은 어리석은 것이지만 어쩔수없는 어리석음에서 그러하고 또, 상대방 역시 그러한 오류를 잡아주지 못함으로해서 그 속에서 함께 고난에 동참하게 된다 결국 모든 것은 내 그릇의 부족함인가...
연동교회 이성희 목사님의 2011. 2. 13. 주일예배 본문 중에서.. 인생 역경에 부딪힐 때 보통사람은 세 종류로 나누어진다고 합니다. 첫째는 힘든 문제에 부딪히면 그냥 포기하고 도망가 버리는 ‘퀴터’(quitter)가 있습니다. 둘째는 어려운 문제가 발생하면 포기하고 도망가 버리지는 않지만 역동적으로 문제를 넘어갈 생각은 못하고 그 자리에 주저앉아 현상유지를 꾀하는 ‘캠퍼’(Camper)형입니다. 이런 유형이 거의 60-70%로 절대 다수라고 합니다. 셋째는 역경이란 산을 만나면 모든 힘을 다해 기어 올라가 정복해 버리는 ‘클라이머’(climber)형입니다. 자기만 역경을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다시 돌아와서 캠퍼들을 데리고 같이 역경을 넘어가는 사람이 '리더'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누구나 리더입니다...
#1 올해 똘이의 소원은 부자가 되는 것 이유는 갖고 싶은 장난감을 모두 사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2 귀성길에, 똘이에게 물어본 "소원 다섯가지!" 주로 장난감을 비롯해 갖고 싶은 것을 이야기했던거 같은데 그중에 엉뚱하게도 들어있는 소원 한가지가 바로, "엄마가 긴 파마머리를 하는 것" 이라고 한다. 평소 똘이가 밝힌 아름다운 여성관의 핵심이 바로 "긴 파마머리를 한 여자"였기에 알고는 있었지만 그것이 다섯가지 소원속에 들어가리라고는 정말 생각도 못했다. 여기서 한가지, 조심해야 할 것은 앞머리까지 곱슬거려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김종욱 찾기 감독 장유정 (2010 / 한국) 출연 임수정,공유 상세보기 '김종욱 찾기'를 똘이와 둘이서 보았는데 임수정 머리가 바로 긴 파마머리였건만 이 녀석 정색을 하곤 ..
연휴 아침, 인터넷에서 우연히 본 낯익은 이름, 이계석. 내가 다니던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이셨던 분의 이름이였다. 기억안할래야 안할수없는? http://bntnews.hankyung.com/apps/news?popup=0&nid=05&c1=05&c2=05&c3=00&nkey=201102051029173&mode=sub_view 이분이 음악에 참 관심이 많으신 분이라는건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 유명한 초록바다를 작곡하신 분인건 정말 몰랐네. 초등학교 3학년때 교장실에 불려가서 피아노를 치던 생각이 떠오른다. 그때 무얼쳤었는지 생각은 안나네... 연탄곡 하나 하고 독주곡 하나였던거 같은데 연탄곡이라...누구랑??? 아! 그래 훈정이하고 연탄곡을 쳤었다! 예쁘고 키크던 친구였는데. 뭐라고 칭찬을 해주셨었던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