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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릿 느릿 인생
어제 저녁, 똘이는 평소와는 조금 다르게 기분이 좋지 않았다. 왜 그랬는지...솔직히 모르겠다. 놀아주지 않는다고 생각되어서? 엄마아빠는 1박 2일을 맘대로 보는데 자기는 늘 보고싶은 TV, 그 재미있는 것을 허락받아서 봐야 해서? (똘이는 어제 오후에 토이스토리 2를 보았다. 그러고나서 엄마아빠가 보고 싶어해서 본거라고 우겼다) 아무튼 그래서 똘이는 저녁을 조금 먹고 1박 2일을 보는 엄마아빠 옆에서 기분나쁜 표정으로 징징거리다 잠이 들었고 삼십분 정도 잔 뒤에 일어나서 한차례 폭풍찡찡을 하였었다. 잠결에 아빠의 얼굴을 발로 가격한후, 아빠에게 혼나서 그후로 아빠 옆에는 가려고 하지 않았고 그 덕분에 엄마가 주로 폭풍찡찡을 담당하였다 뭐..언제나 그렇긴했지만... 그래도 똘이가 아빠옆에 가려고 하지 않..
똘이가 요새 영양제 맛에 흠뻑 빠져있다 사실, 이건 어느 정도 준돌이 때문인데 별로 관심없던 것을 사촌 준돌이의 영양제 사랑에 보조를 맞추다 보니 급호감으로 변해버린 측면이 있다. 아무튼, 약국에서 10개들이를 2500원 주고 사주는것이 너무 아까워진 엄마의 응원에 힘입어 주말에 드디어 영양제를 다시 한통 얻게 된 똘이, (한통에 100개 들었는데 행사기간이라서 100개를 보너스로 준다 ㅋㅋ) 기분이 좋아선지 아님 엄마 사랑이 넘쳐선지 엄마에게 묻고, 속삭인다.... "엄마, 학교갈때 검은색 배낭만 가지고 갈거지?" 응 (다다다다닥) 엄마, 배낭에 영양제 넣어두었어. "학교에서 나 보고싶으면 내 생각하면서 하나씩 먹어~" ^^ 엊저녁의 일이였다. 아침에 등원길에 아파트 현관에서 다시 한번 당부를 한다. ..
어찌 된건지 참 허무하다 참 허무해.....
6세부터는 체육활동을 하나 시켜주겠다고 맘먹고 있었는데 겨울방학때 알아보고 시작하는게 좋을것 같다 무엇을 할지 어디를 다닐지! 보통 주 3회 이상이라고 하니 집근처로 다니는게 좋겠지만 주 3회를 데려다주고 데려오고를 해야 하는게 쉽지는 않다. 이게 문제네... 조카가 다녔던 아파트 근처, 영어태권도도 관장님의 인품이 좋으시단다. 일단, 리스트에 올려놓는다.
2010. 11. 21 현재. -어린이집(9시-5시 30분) : 올해부터 특별활동으로 영어, 체육을 주 2회씩 30분 -요미요미(매주 수요일 1시간)
지난 주말 할아버지 생신차 광주에 다녀왔다. 전날인 금요일날 어린이집에서 한옥마을 체험 및 공연관람 행사가 있었고 여러가지 행사가 겹쳐서 힘들었던지 똘이는 평소에 안보이던 음식 알레르기 증상을 보여 눈두덩이와 얼굴이 몇대 맞은 사람처럼 부어올라서 소아과에 가서 엉덩이 주사를 맞고 지금 회복중이다. 소아과 선생님은 음식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만 확인해주셨고 사실 평소 먹어왔던 음식과 차이가 없었기때문에 원인을 알수없어 답답했는데 어린이집 간호사 선생님께서는 컨디션에 따라 평소 문제없던 음식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수도 있고 아이에 따라서 이상이 나타나는 부위에도 차이가 있으며 또, 그럴경우 단백질의 섭취가 또다른 이상반응을 내는 경우가 있더라 라는 조언을 주셔서 어제 오늘 단백질 섭취를 자제하였다 다만 나의..
이제 다섯살이니 앞으로 2년뒤에 닥칠일이긴 하지만 여러가지로 신경이 쓰인다. 지금으로선 조카들이 셋이나 다니는 한신초등학교에 보내는것이 최상이겠으나 개인적으로 화랑초등학교가 맘에 든다. 정보도 많지 않은 상황이지만 일단은... 근데 화랑초가 되었을 경우엔 이사도 고려해 봐야 한다. 그럴필요가 있을까? 언니네 그냥 묻어가는게 여러모로 편할거 같기는한데 자꾸 욕심이 생기네 ^^; 내가 생각하는 좋은 환경을 제공해주는 학교는 과연 어디일런지... 가능한 것과 하고 싶은것 사이를 잘 조절해야 한다.
100% 거짓말이랄수는 없는 노릇이다. #1 샤워를 하고 문을 열고 나오는데 갑자기 꽈당 하고 뭔가 묵직한게 떨어지는 소리가 난다 앞을 보니 똘이가 똘망똘망한 눈을 하고 서서 빤히 나를 바라보고 있다 둘러보니 책장위에 고이 놓아둔 꽤 큰 액자 하나가 바닥에 뒹굴고 있었다. 이게 무슨일이야! 깨지지는 않았나 싶었다. 그리고 똘이를 쳐다보았더니 이녀석이 하는 말이, "엄마, 액자가 떨어졌어요." 으이구...하는 심정으로 똘이를 바라보았는데 이 녀석 표정이, 아주 진지하고 똘망똘망하게 진득허니 날 계속 바라본다 난 정말 잘못안했어요. 혹은 나 잘못했지만 나 이렇게 예쁜데 봐줄거지요? 라는 얼굴이이였다. 그 얼굴이 너무 예뻐서 혼내지도 못하고 어떻게 할까..하다가 대답했다. "응. 고양이가 왔다 갔나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