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어린이집 선생님
- 리뷰
- 동화
- 1년 정리
- 논문
- 영화
- 육아
- 오래된 벗
- 감기
- #GalaxyWatch4 #GalaxyWatch4Classic #갤럭시워치4 #갤럭시워치4클래식 #워치4 #워치4클래식 #갤럭시워치 #삼성헬스 #갤럭시워치4최초체험단 #체험단 #워치4체험단 #워치4체험 #삼성닷컴 #티머니 #GooglePlay #
- 어린이집
- 이성희
- 엄마가 미안해
- 똘아 사랑해
- 인내가 필요
- 우울증
- 똘이근황
- 짧은답
- 열감기
- 인터뷰
- 한해 계획
- 하루
- 시댁
- 남편
- 고딩아들
- 부부싸움
- 사랑
- 블로그
- 연동교회
- 통일의 집
- Today
- Total
목록달빛 아래에서 (576)
느릿 느릿 인생
집이 없는 자는 집을 그리워하고 집이 있는 자는 빈 들녘의 바람을 그리워한다 나 집을 떠나 길 위에 서서 생각하니 삶에서 잃은 것도 없고 얻은 것도 없다 모든 것들이 빈 들녘의 바람처럼 세월을 몰고 다만 멀어져 갔다 어떤 자는 울면서 웃을 날을 그리워하고 웃는 자는 또 웃음 끝에 다가올 울음을 두려워한다 나 길가에 피어난 풀에게 묻는다 나는 무엇을 위해서 살았으며 또 무엇을 위해 살지 않았는가를 살아 있는 자는 죽을 것을 염려하고 죽어가는 가는 더 살지 못했음을 아쉬워한다 자유가 없는 자는 자유를 그리워하고 어떤 나그네는 자유에 지쳐 길에서 쓰러진다 류 시 화
주기적으로 도지는... 너무 교회가기가 싫어지는 때가 또 도래하여서 다행히는 오랫만에....^^ 인터넷으로 설교말씀을 들었다. 연동교회 이성희 목사님 설교 말씀 본문: 날 짜 : 2010.09.05 말 씀 : 욥기 8:15-18, 사도행전 2:43-47 서론 이전에는 자전거가 아주 중요한 교통수단이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자전거가 교통수단이 아니라 운동기구로 변신하였습니다. 특히 산악자전거는 대유행입니다. 자전거는 가격이 몇 십만 원부터 몇 천만 원까지 다양하고 심지어 좋은 자전거는 바퀴 하나에 몇 백만 원짜리고 있습니다. 자전거가 내리막길을 갈 때에 페달이 돌지 않는 이유를 아십니까? 자전거는 ‘허브’라 불리는 뒷바퀴 중심에 라쳇이 부착되어 있어 패달을 앞으로 돌릴 때는 라쳇의 걸쇠가 허브를 잡고 돌기..
얼마전부터 드립커피에 맛을 들여서 인터넷으로 간단한 도구를 사서 음미하는 중이다 그리고는 모카포트도 하나 들이게 되었는데 이 녀석 완전 기대된다 ㅎㅎ 그나저나, 처음으로 보온병에 커피를 담아왔는데 너무 진한거 같아 물을 넣어 마신다는게 찬물을 부어왔다 ㅠ.ㅠ 오전에 커피 마시고 나서 배가 아파서 한동안 고생했는데 이번주 내내 그러는게 좀 이상하다 원체 잘 소화하던 편이였는데 이번주 컨디션의 문제인건지 아님, 콩다방의 모카자바가 나에게 안 맞는 것인지... 오전에는 당분간 자제해보려 하는데 그럼 오전엔 뭘로 잠을 깨우나 ㅡ.ㅡa
#1 오랜만에 늦게 귀가한 엄마를 기다리느라 11시가 넘도록 자지 않고 있는 녀석 그 늦은밤에 비까지 내리는데 엄마 마중을 가겠다고 핸드폰을 했는데 엄마가 받지 않았다고 뾰루퉁해있다 그리곤, 엄마가 늦게 와서 밉다나.... 그럼. 아빠는 맨날 늦게 오니깐 밉겠네~! 했더니 그건 또 아니란다. 엄마만 그렇단다. #2 요새 잠자리 땜에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똘이가 꼭 자기 옆에서 자라고 하고 자꾸 확인을 해서 아빠와 똘이를 붙여놓고 엄마는 혼자서 편하게 침대에서 자고 싶지만 꼭 똘이 옆에 누웠다가 다시 침대로 와서 남편을 똘이 옆으로 밀어버리고 새벽녃에야 약간의 평화(?)를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아침마다, 똘이는 밤새 엄마가 자기 옆에서 잤는지 안잤는지를 확인하고 찡찡거린다. 보통 엄마가 일찍 일어나서..
엄마는 저녁에 약속이 있고 아빠는 벌초를 가야되서 광주로 내려가시는 중이시고 그래서 똘이는 막내이모네 집에 가 있었다 5시 30분쯤에 맡겨서 9시 30분이 다되서야 이모네 집에 도착한 엄마는 서둘러 똘이와 택시를 타고 집으로 귀가했다 귀가 길에 나눈 대화. 똘아, 이모네 집에서 잘 있었지? 응 누나들 이모한테 혼났다며? 손 들고 있었어? 응 그랬어 너 때문에 그런건 아니지? 응 당연히 아니지 (동생에게 듣기론 똘이에게 양보를 안해서 누나들은 혼이났다고 한다) 똘아, 이모네 집에서 뭐했어? 재미있었어? 아니. 재미없었어. 난 멍하니 TV만 보고 있었어 --;; 똘아, 이모가 뱅뱅 돌리기 해줬다던데 이모는 로보트 잘 모른데. 그래서 못놀아줬어. 똘아, 이모랑 롯데마트 갔었다며 (똘이가 알로에 먹고 싶대서) ..
엄마랑 함께 있고 싶으면 낮잠 자라고 윽박질렀더니 동화 씨디를 세번째 돌려듣다가는 잠이 들어버렸다 똘이는 침대 위에 엄마는 침대 밑에 개구리 책상을 갖고 와서 자료 정리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제 푹 잠이 든거 같아서 거실로 나와 커피도 한잔 내려 마시고 계속해서 책을 보고 있는데 한 삼십분쯤 지났을까.. 유리창이 깨지는것 같은 큰 소리로 (똘이의 쉰 목소리 ㅋㅋ) 엄마! 어디갔어!! 내 옆에 있는다고 했쟎아! 잠결에 깼는데 엄마가 없으니깐 놀랬나보다 응.. 어두워서 밝은 데로 나온거야. 갈게 가~ 엄마는 늘 변명만 한다 좀전에 깬 똘이, 냉장고에 있는 빼뺴로를 발견하곤 쪼르르 달려와선 엄마, 냉장고에 아직도 빼뺴로가 있어. 날짜 지난거 아닐까? (먹고 싶단 소리를 하지 에이구...) 응.. 먹어도 되...
한동안 기운차게 뛰어다니더니 또 감기다. 그것도 열감기... 더운 여름날은 피했으니 다행스럽지만서도 따땃해진 녀석을 보듬어주다보면 한숨이 나온다 어제 저녁부터 39도를 넘었다가 조금 내려서 38도대였다가를 반복하고 있다 그 에너자이저같던 녀석이 자꾸만 누우려고 하고 배를 쓸어달라고 다리를 주물러달라고 옆에 누우라고 업어달라고.... 그러고 있다 해열제를 먹이는 걸로 고민을 했는데 왠만하면 약안먹고 쉬면서 낫게 해주자는 것은 일단 열이 상당하므로 포기했고 39도가 넘은 이상 해열제도 먹게했다 약 먹이기 정말 싫은데.... 점심을 먹고 메가 TV 에서 거금 3500원을 주고 영화 한편을 보여주었는데 딱 요때만 앉아있었다 조금 있으면 병원가야 되는데 링거의 압박이 있다... 학기초 학기말 절대로 그냥 안 넘어..
얼마전에 아빠가 진료받으시는 병원에 언니와 함께 다녀왔다. 3년전부터 이 병원에서 계속 치료를 받고 계시는데 근래 들어서 불편하신 곳이 많아지신것 같기도 하고 아빠의 상태가 그간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던 차였다. 그리고 병원을 방문하기전 인터넷으로 이런 저런 정보를 찾던 중에 아빠를 치료하시는 의사선생님이 전신마비를 극복하고 재활하신 분이란 사실과 함께 그분이 쓰셨다는 병상일기가 작년에 간행되어 나온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나는 그분의 특이한 인생사에 대한 관심보다는 솔직히 환자의 가족으로서 담당의사분에 대한 관심에서 그 책을 주문해두었다. 책이 내 손에 들어오기 전에, 아빠 병원은 무사히 다녀왔고 앞으로도 열심히 운동하고 관리하시라는 조언을 듣고 일단은 한숨을 돌렸으며 지난 주말에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