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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릿 느릿 인생
어떤 분이 행복하기 위해 버려야 할 것이 여덟 가지라고 하였습니다. 나이걱정, 과거에 대한 후회, 비교, 자격지심, 개인주의, 미루기, 강박증, 막연한 기대감을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중고등학생 세대의 키워드는 마우스와 힙합이라고 합니다. 대학생 세대의 키워드는 휴대폰입니다. 사회초년병 세대의 키워드는 마이카입니다. 중년층 세대의 키워드는 가족과 커리어입니다. 그런데 장년층 세대의 키워드는 음식과 건강입니다.
똘이가 36개월이 되는 날 아직까지 난 그날의 기억이 생생하기만 하다.... 어젯밤에 아빠랑 둘이서 풍선을 불어서 거실을 장식해 놓고 아침에 일어나서 짜잔~! 했더니 똘이의 반응이 꽤 좋았다. 역시 이벤트란 좋은거여!! 아침은 간단히 핫케익과 요구르트로 아빠와 함께 하고 아빠 출근 후 둘이서 조금 시간을 보내다가 똘이 생일이라고 광주의 할아버지 할머니와 아침에 전화통화하였고 그후 어린이집 등원~! 등원 전에 제과점에 미리 주문해 둔 7호짜리 케익과 친구들에게 줄 코끼리, 미키마우스 쿠키를 찾아옴 쿠키 배포에 관하여 어린이집 선생님들께서 약간 난감해 함. 여러가지 문제가 있는 듯 하여 앞으로 하지 말아야겠음. 그치만, 다 용돌이 친구고 구여운 4살짜리들인데 이것 하나쯤 나눠먹는게 뭐 문제가 될까. 단지 알..
아빠가 보고싶어요 아빠는 왜 안와요? 이걸로 노래를 만들어 부른다. 아빠가 오면 아빠뒤를 졸졸 따라 다닌다 심지어 샤워하러 들어가는 아빠를 따라 욕실로 들어가겠다고 우긴다 하지만 그 이면엔 엄마에 대한 서운한 감정이 서려있다. 어린이집 생활을 제외하고 주말을 제외하곤 엄마와 모든 것을 함께 한다. 어느덧 우리 사이엔 애증이 존재한다 그래서 아빠가 옆에 있는데 굳이 엄마에게 아쉬운 소리(같이 놀아달라는)를 하고 싶지 않은게다 하지만 속으론 엄마와 여전히 놀고 싶다 아직까지는 확실히 그래 보인다. 요새 똘이가 자주 하는말. 아빠가 뽀뽀 안하고 간것 같아요. 나 아기 아니얏. 4살 달님반 형아야. 엄마 미웟. 아빠랑만 놀거야. 다음 부터는 안 그럴게요. 아이를 컨트롤 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진다. 냉정을 유지하..
#1 설거지를 하고 있는데 똘이가 자꾸 의자에 앉으란다 자기가 노래를 부르겠다고... 거참. 그건 어디서 배웠는지. 어린이집이겠지만.. 암튼 설거지를 마치고 둘이서 그러고 놀았다 한사람이 마이크를 잡고 앞에나가서 노래를 부르면 또 한사람은 의자에 앉아서 노래를 들어주고 박수 쳐주고 흥이나서 (사실은 약간 어색했지만 녀석이 표정과 몸짓이 장난이 아니여서 재밌게 감상했다) 서로 다섯곡 이상씩은 불렀던거 같다 근데 녀석이 마이크를 자꾸 이빨 가까이에 부딪혀가면서 노래를 부르길래 엄마: 똘아, 그러면 이빨 아프쟎아. 그러지 말아. 똘이: 이빨이 쓰러져요? 원... 표현도 정말... 맞긴 맞다... 최악의 경우 쓰러지면..피가 난단다... #2 요새 똘이와 나는 서로 타협을 하기도 한다. 어제는 서로 소리지르지 ..
뻔하게도 지당한 말씀이지만~! 수업은 교수자 혼자 해나가는 것은 아니라 교수자와 학습자가 공동의 주제를 가지고 함께 학습해가는 과정이고 공간이다. 따라서 학생은 자발적으로 수업을 선택해 들어왔듯이, 간혹 어쩌다가 들어왔을지라도 본인이 선택한 수업에 주도성을 띄어야만 한다. 생각해보면, 개인마다 특성이 있기때문에 반응이나 참여의 방식에 약간의 차이가 있을수도 있겠지만 연륜있는 교수자는 그것을 적절하게 포용하여 수업의 과정중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고 그런 것들이 궁극적으론 수업자체의 성능과 만족도를 높이는데 절대적인 기여를 한다고 생각한다. 결론은! 당당히 요구하자!
일요일부터 몸이 안좋아 열을 재봤더니 38.5.... 타이레놀 하나 먹고 괜챦아지려나 했는데 역시 안됐다. 그후로 오늘까지 계속 38도대를 유지하다 39도가 넘었다가 지금 37도대로 떨어졌다 힘든 시간....아픈건 싫어 ㅜ.ㅜ 생각해보니 열이 어느정도 나는가에 따라 나에게 나타나는 변화는 이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거 같다. 37도가 넘으면.... 아무렇지도 않다... 38도 전반대....... 몸이 좀 이상하단 느낌이 든다. 하지만 괜챦다. 말수가 줄어듬. 38도 후반대....... 몸을 움직이기가 힘들고 자꾸 눕고 싶어진다. 말수가 많이 줄어듬. 39도가 넘으면? 위와 비슷. 이번엔 장염이 겹친 거라 설사와 구토를 하는 와중이였는데도 꽃남은 봤다. 똘이녀석 간호를 하느라 며칠 무리를 한 탓이기도 한것 ..
하루종일 바닥을 뒹굴거리던 똘이, 자고, 찡찡대고, 또자고, 또 찡찡대고 겨우 새 모이 만큼만 먹고.. 좋아하는 쵸콜렛도 한개 겨우 먹었다 누워있는 똘이녀석의 몸을 이리 저리 주물러주었는데 여간 앙탈이 아니였다 팔을 쓸어주면 옷이 밑으로 당겨내려가서 손을 가린다고 타박이고 다리를 쓸어주면 바지가 발을 가린다고 타박이고 아무튼 타박이 도를 넘치는 거 같아 좀 해주다가 말았다. 그리고 기분이 여전히 안좋은 똘이에게 말이라도 걸어볼 심산으로 엄마: 똘이는 세상에서 누가 젤 좋아? 똘이: (대답없다) 엄마: 똘이는 세상에서 아빠가 젤 좋지? 똘이: 응 엄마: 그럼 그 담에 누가 좋아? 엄마가 좋아? 똘이: (대답없다) 엄마: 엄마가 좋지이? 똘이: 대답하기 싫어. 엄마: 엄마가 미워? 똘이: 응 아무래도 나한테..
어제 아무것도 먹지 못한 똘이, (아니 먹었다가 다 토한 똘이...) 어제 저녁부턴 토하지 않았고 밤새 잘 잔듯했다 아침약 먹이고 선식을 달래서 약간만 주고 안방에 있었는데 조용해서 거실로 나가보니 이녀석이 거실탁자 옆에 누워서 자고 있었다. (바닥에 아무데서나 누워서 자다니....) 그래서 안아서 안방에 누일려고 탁자를 치우고 다가갔는데 헉스...자는 똘이 옆에 빼빼로 봉지가 있는게 아닌가 놀라서 봉지를 집었는데 이녀석 눈을 확 뜬다 그러더니 "이제 그만 먹을게요.." (냉장고에 있는걸 직접 꺼내와서 먹었나보다...엄마한테 혼날까봐서 급히 던지는 멘트라니...) 너무 기가차서 엄마한테 왜 물어보지 않았는지를 추궁했더니 이녀석이 울먹이면서 또다시 반복한다. 이제 그만먹을게요... 에휴... (의사가 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