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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릿 느릿 인생
똘이가 아침에 엄마를 깨울 때 주로 쓰는 수법이다. #1 엄마, 내가 노래 불러주면 일어날거지? 엄마, 내가 뽀뽀해주면 일어날거지? #2 (협박조로...) 엄마, 빨리 안일어나면 나 혼자 어린이집 가버린다! + 수업이 있는 월요일 아침에 똘이를 깨울 때, 일어나기 싫어하고 어린이집 가기 싫다고 할때마다 너 빨리 안일어나면 엄마혼자 학교 가버린다고. 너는 하루 종일 혼자서 집에 있으라고 협박했던 휴우증인듯. 솔직히 후회한다. 하지만 방법이 없었다 ㅠ.ㅠ #3 오늘아침엔.. 엄마, 엄마가 안 일어나면 내가 핫케익하고 선식 못먹고 어린이집 가쟎아요~
#1 어느 날, 쪼그만 배가 있었대요. 누구 배일까요? 파블로 배였대요 (똘이는 엄마와 EBS에서 하는 "엄마찾아 삼만리"를 보는데 거기서 나오는 마르코의 친구 이름) 배가 바다에 붕~붕~ 떠 있었대요.. 근데, 상어가 왔어요 근데, 커어~다란 배가 와서 "우리 아가얏" 그랬대요. + 상어가 와서 너무 무서웠는데 커다란 배가 와서 쪼그만 배를 보호해 주었다는 이야기인듯 ㅋㅋ 똘이는 자동차 스티커를 붙이다가도 큰 스티커 옆에 비슷하게 생긴 작은 스티커를 붙여주면서 아기 스티커라고 한다 #2 옛날에 강에 쪼그만 물고기가 살았대요 근데 커~다란 무시 무시한 물고기가 쪼그만 물고기를 잡아먹었대요 (그때) 엄마가 와서 "우리 아가라구!" (라고) 소리질렀대요 그래서 커다란 물고기는 죽었대 (대단한 포스의 엄마 ㅋ..
어제 저녁, 갑자기 똘이 입술안의 실밥 2센티 정도가 나와서 (아마도 똘이가 잡아당긴듯) 택시를 차고 급하게 응급실에 다녀왔다 다행히, 상처가 잘 아물고 있으니깐 괜챦을 거라는 설명을 듣고 마음을 놓으며 마을버스를 타고 귀가하던 중이였다. 나는 살짝 장난을 치려고 똘이에게 노래를 따라하게 했다 똘이는 엄마의 껌딱지~ (껌딱지!) 똘이는 엄마의 껌딱지~ (껌딱지!) 껌딱지~ 껌딱지~껌딱지~껌딱지~ 똘이는 엄마의 껌딱지~ (껌딱지!) 붉게 표시된 부분을 똘이가 하도록 말이다. 똘이: 엄마, 껌딱지가 뭐예요? 사실 이 말을 정확히 똘이에게 설명하진 않았다 그냥 딱 붙어있는 거라고... 똘이는 엄마 옆에 딱 붙어있으니깐 껌딱지라고.. 그렇게 얘기해 주었다. 이번주엔 정말 심히 과하게 붙어있었다 똘이는 재미있어했..
난 다른 사람보다 기대가 많고 또 그에 대한 미련도 많은것 같다 나에게 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삶을 좀 편하게 살려면 타인에 대한 기대를 줄이라는 얘기를 듣긴 했지만 기대를 한다는 것은 나에겐 "긍정"의 의미이다. 관계의 건강함을 알려주는 신호라고 할까? 누군가에게 기대를 할 수 없다면 그 관계는 아무런 긴장감도 없을 뿐더러 나에겐 존재감이 사라지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사람마다 관계마다 다양한 기대치를 갖게 된다 여러 부문에서 나로부터 상당한 정도의 기대를 한몸에 받게되는 누군가는 아마도 꽤 부담스러울수도 있겠지 하지만 관계란 상대적인 것이라서 그만큼, 아니 그 이상의 기대치를 나도 은연중에 받고 있다 역으로 상대 역시 내가 그 몫을 잘 감당해내고 있기에 기대를 버리지 않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
# 1 정말로 오랜만에 거품목욕을 하던 중 문득, 똘이 소독시간(한시간 마다 돌아오는)이 생각났다! 아차! 싶어서 똘이 아빠를 불렀다 여보~!! 여보~~~~!! 아무리 불러도....안온다..ㅜ.ㅜ 아마도, 컴퓨터 방에서 야구중계를 보고 있는거 같았다. 그래서 똘이를 불렀다 똘이야~ ! 딱 한번 불렀더니 네~! 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똘이는 거실에 있긴 했다. 하지만 컴퓨터방도 그리 멀지는 않은데... 아무래도 아기 쪽이 엄마의 목소리 캐취엔 강한걸까? 아기는 남편보다 빨랐다 ^^ 그렇지만.... 남편과 아들은 달랐다 만약 남편이라면 응! 하고 달려왔을테지만 똘이는 "엄마, 기차놀이 좀 하고 갈께요!" 란다 ㅠ.ㅠ 뱀발.. 결국, 똘이 이녀석 빨리 안와! 라고 몇번을 협박해서 겨우 말심부름을 시켰다 ㅋㅋ ..
전날 동물원에 다녀온 탓인지.. 아침에 침대에서 떨어진 똘이의 응급실행 때문에 늦잠을 자지 못해선지.. 똘이 아빠는 점심식사 후에 뻗어버렸다 옆방에서 컴퓨터로 인터넷 예배를 보고 있는데 똘이: 엄마, 설교 다 들었어요? 엄마: 왜? 똘이: 아빠가 계속 계속 잠만 자... 이러고는 울상을 짓는다.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웃음이 나왔다 엄마: 이제 다 끝났어. 똘이: 엄마, 놀자아~ 응? 그래서 우리는 약간의 짐을 챙겨서 유모차를 타고 외할머니집으로 갔다 한참을 놀고있는데 막내이모가 왔다 막내이모는 수행평가 채점을 해야한다며 부산을 떨다가 똘이가 눈앞에서 왔다갔다 하는걸 그냥 넘기지 못하고 과자를 사준다며 근처 슈퍼를 다녀왔다 슈퍼에 다녀온 동생(막내이모)이 눈짓을 한다 가봤더니... 막내이모: 언니, 똘..
나는 참 정보에 어둡다 ?? 이 말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태생적으로 게으르다보니 이곳저곳 기웃기웃 안하는 것은 몸도, 손가락 ? 암튼 웹 공간에서도 마찬가지로 맨날 가는곳만 갈 뿐이다 친구가 없는 이유는 어찌보면 자명하다 오는 사람 별로 반가워안하고 가는 사람 당연히 안잡고 누굴 찾지도 않으니 ㅜ.ㅜ 그래도 이렇게 정서적으로 피폐한 나에게도 블로그에 가면 재밌는 정보와 생각을 공유해주는 (나뿐 아니라 모두에게 개방된 것이긴 하지만) 블로거들이 있어서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