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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똘이의 뱀발 (151)
느릿 느릿 인생
똘이를 씻기려는 생각이 앞선 나머지 똘이의 쉬야를 나도 모르게 내려버리고 말았다 똘이는 한참을 통곡을 하고 울더니 온갖 괴성을 다해서 징징거리고 또 울었다 모른척하고 다른 일을 하고 있었는데 점점 다가오면서 내 주위를 끌려고 하던 녀석 그리고, 울음말고 드디어 말을 하였다 똘이: 엄마가 내 쉬야 뺐어갔쟎아!
똘이는 늘, 엄마아빠가 어디로 갈거라는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일전엔 밖에 외출하려고 준비를 하자 똘이: 엄마, 학교가려고 준비하는 거예요? 물론 그날은 그게 아니라, 단지 똘이와 함께 밖에 나가려고 하고 있었을 뿐이다 엊그제 주일날엔, 욕실에 들어간 아빠를 가리키며 똘이: 엄마, 아빠가 회사가려고 씻으시는거 같아.. 엄마: 아냐, 오늘은 주일날이니깐 회사 안가셔요 똘이: 아무래도 아빠가 회사가려고 씻으시는거 같아.. ......
#1 세탁기 세팅이 완전 망가지는 바람에 엄마는 그 많은 빨래를 손수해야 하는 사태를 맞았다 욕실에서 어찌됐든 하고 있었는데 똘이 심심할까봐 불러서 도와달라고 했다 엄마: 똘아! 엄마좀 도와줘 똘이: 네! 그럴게요. 그리곤 샤워호스 들고 있는것을 잠깐 (총길이 3분쯤?) 시켰다 그사이 똘이는 세번 옷을 갈아입었다 --; 처음엔 위아래로 갈아입곤 물에 젖은 옷을 빨래통으로 던진다. 이것도 빠세요. 라면서. 그리곤 얼마안있다가 물이 조금 튀었다는 이유로 바지를 두 차례나 더 갈아입었다 --; 어찌나 성가시게 하던지... 엄마, 옷 꺼내주세요. 엄마, 위에 옷은 입혀줘야지요. 엄마! 엄마!, 엄마! 그러다가 잠시 일을 돕던 중에 이렇게 물었다 똘이: 엄마, 우리 지금 일하고 있는 거지요? 내심 뿌듯했던 모양이..
#1 엄마: 휴우...똘아.. 네가 너무 어질러놔서 엄마가 도대체 어떻게 정리를 해야할지 모르겠당 ㅠ.ㅠ 똘이: 음~ 잘 모르겠으면 책을 찾아보세요~ 엄마: 으이구... #2 똘이: 엄마, 여행가서 나 라면 먹었다요~ 그런데 상*이 형아가 내꺼 자꾸 뺐어먹었어요. 엄마: 엥? 너 언제 라면을 먹었어! 똘이: 근데, 엄마, 다음부터는 상*이 형아 오지 말라고 해요.
일요일 아침, 오늘따라 똘이가 아빠를 깨운다 그리고 아빠와 둘이 장난감을 갖고 놀았다 엄마는 침대에 누워서 이 행복한 소란을 듣고 있었는데... + 보통 주말아침에 똘이는 엄마를 깨운다. 왜냐! 아빠는 왠만해선 일어나지 않기때문에 포기하는것 그런데 녀석이 오늘 아침엔 아빠를 깨웠다!! 똘이: 아빠 쵸콜렛 주세요 아빠: 안되! 똘이: 아빠 쵸콜렛 주세요오~~~~ 아빠: 안된다니깐. 똘이: 아빠아~ 쵸콜렛 먹을래요 아빠: 그럼, 먹어도 되는지 엄마한테 물어보고 와. + 이 대목에서 난 허걱..했다 이 대화가 있기 전 아빠와 똘이의 대화는 이랬다. 아빠: 똘아, 왜 엄마는 안깨워? (
#1 어린이집에서 하원을 하고 집에 들어왔다 똘이: 나, 집에서는 아기 할래 (형아가 아니라) 그러고 나서 밥도 먹여달라고 하고 매사에 애기처럼 징징거렸다 저녁을 다 먹고도 한참 지나서 치카치카를 하고 있는 엄마에게 달려와서는 똘이: 이제 형아됐어요~! 대견하다! 그새 컸구나. 몇시간만에 아기에서 형아로 크다니.. ㅜ.ㅜ 그러나 조금 후에, 고양이처럼 네발로 기어다니면서 말하길 똘이: 나는 아기 고양이, 엄마는 엄마 고양이. 야옹~ 그러고 또 한참을 "야옹~"으로 대화를 이어갔다..ㅋㅋㅋ #2 아침식사를 하면서 똘이: 오늘 어린이집 갔다오면 무슨 요일이예요? 엄마: 오늘은 수요일이지 똘이: 어린이집 갔다오면 다음에 무슨날이 되냐구요 엄마: 아. 내일은 목요일이야. 똘이: 어린이집 안가는거는 언제지요? 토..
똘이: 엄마, 주희네 할아버지는 옛날에 담배를 피셔서 돌아가셔서 하늘나라 가셨지요? 엄마: 응. 똘이: 엄마, 대통령 할아버지도 돌아가셨지요? 엄마: 응..그렇지.. 똘이: 그럼 엄마, 주희네 할아버지랑 대통령 할아버지는 하늘나라에서 만났겠네? 엄마: ^^ 응.. 그렇겠구나~
#1 "아기오리 데이지가 좋아하는 것" 이란 동화를 다 읽고 난 뒤 엄마: 똘이가 좋아하는 것은 뭐야? 똘이: 자동차 놀이 엄마: 똘이가 또 좋아하는 것은 뭐야? 똘이: 응....과자~ 엄마: 똘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뭐야? 똘이: 빵! 엄마: -.-;;;; 엄마가 기대했던 것은 아기오리 데이지처럼, 엄마의 따스한 깃털 안에서 코~ 자는 거요! 라고 말하는 거였는데.. #2 엄마는 침대에서, 똘이는 침대아래에 펴둔 이불위에서 뒹굴 뒹굴 잠을 청하던 중... 똘이가 침대로 올라와 엄마 옆에 얼굴을 들이밀었다 엄마: 왜 왔냐? 똘이: 엄마 보고 싶어서 왔지~! --; 원 세상에. 징그러운 네살짜리 같으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