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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릿 느릿 인생
아침에 가방이 세개였다 하나는 노트북 가방 하나는 출력본이 가득들어있는 가방 또 하나는 똘이의 어린이집 이불가방 현관에서 나서려는데 똘이가 한마디 한다 똘이: 엄마, 오늘은 가방이 많으니깐 엄마가 어린이집가는 길에 똘이를 돌봐줄수 없지요오~ 돌봐주다... 이건 다름아니라 똘이를 안고가는 것을 의미한다 가방때문에 안아줄 수 없다 하였더니 어느순간부터 가방을 체크하던 녀석이 똘이다. 그리고 때로는 자기 안아줘야하니깐 가방은 안가지고 다녔으면 좋겠다고 하더니 오늘은 컨디션이 나쁘지 않았는지 이렇게 점잖게 이야기한다. 돌봐주지 않아도 되요.. 라고 ^^
똘이를 씻기려는 생각이 앞선 나머지 똘이의 쉬야를 나도 모르게 내려버리고 말았다 똘이는 한참을 통곡을 하고 울더니 온갖 괴성을 다해서 징징거리고 또 울었다 모른척하고 다른 일을 하고 있었는데 점점 다가오면서 내 주위를 끌려고 하던 녀석 그리고, 울음말고 드디어 말을 하였다 똘이: 엄마가 내 쉬야 뺐어갔쟎아!
똘이는 늘, 엄마아빠가 어디로 갈거라는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일전엔 밖에 외출하려고 준비를 하자 똘이: 엄마, 학교가려고 준비하는 거예요? 물론 그날은 그게 아니라, 단지 똘이와 함께 밖에 나가려고 하고 있었을 뿐이다 엊그제 주일날엔, 욕실에 들어간 아빠를 가리키며 똘이: 엄마, 아빠가 회사가려고 씻으시는거 같아.. 엄마: 아냐, 오늘은 주일날이니깐 회사 안가셔요 똘이: 아무래도 아빠가 회사가려고 씻으시는거 같아.. ......
#1 세탁기 세팅이 완전 망가지는 바람에 엄마는 그 많은 빨래를 손수해야 하는 사태를 맞았다 욕실에서 어찌됐든 하고 있었는데 똘이 심심할까봐 불러서 도와달라고 했다 엄마: 똘아! 엄마좀 도와줘 똘이: 네! 그럴게요. 그리곤 샤워호스 들고 있는것을 잠깐 (총길이 3분쯤?) 시켰다 그사이 똘이는 세번 옷을 갈아입었다 --; 처음엔 위아래로 갈아입곤 물에 젖은 옷을 빨래통으로 던진다. 이것도 빠세요. 라면서. 그리곤 얼마안있다가 물이 조금 튀었다는 이유로 바지를 두 차례나 더 갈아입었다 --; 어찌나 성가시게 하던지... 엄마, 옷 꺼내주세요. 엄마, 위에 옷은 입혀줘야지요. 엄마! 엄마!, 엄마! 그러다가 잠시 일을 돕던 중에 이렇게 물었다 똘이: 엄마, 우리 지금 일하고 있는 거지요? 내심 뿌듯했던 모양이..
일주일에 한번하는 분리수거를 위해 귀가하자마자 챙겨서 나가기전 현관에서 남편: 물한잔만 줘 나는 재빠르게 물에 매실즙을 맛있게 섞어서 가져다 줬다 남편은 한입을 마신 후, 인상한번 찡그리고 난 후에 남편: 제발 물을 달라고 할때는 물을 줘. 진짜 까탈스런 성격이다 생각해서 챙겨주면 그냥 좀 마시지. 물론 내 협박에 그냥 마시긴 했다 하지만... 하루 일과를 마치고 난 피곤한 저녁에 매실주스 한잔을 물 대신 마신다고 대체 뱃속에서 뭔일이라도 난답니까! 아.. 얄미워. 앞으론 물마시고 싶으면 혼자 마시세요~
“아카이브즈”와 “개인”의 관계에 있어 우리는 세 가지 정도의 역할을 합니다. 생산자, 이용자, 관리자가 바로 그것입니다. 우리가 삶을 영위해 나가면서 다양한 기록의 생산주체가 된다는 점에서 우리는 기록의 생산자입니다. 한편, 문화유산기관으로서 아카이브를 활용하는 우리의 모습은 이용자입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처럼 아카이브즈를 공부하고 훗날 기록관리 현장에서 일하는 아키비스트들은 관리자가 될 것입니다. 기록은 그 기록을 생산하는 사회를 비춰주듯이 기록속에는 생산자들의 삶이 녹아있고 아카이브를 활용하는 이용자들은 그러한 기록된 것들 속에서 나와 내 조상과 이웃과 사회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으며 그것을 도와주는 것이 바로 관리자로서 아키비스트입니다. 이 중에서 가장 최소의, 기본적이며 근간이 되는 관계는 “서..
8시 30분 기상 (평소보다 1시간 정도 늦게 일어남) 핫케익과 불가리스 요구르트로 아침 9시 15분 어린이집 등원 엄마와 헤어질때 약간 울었음 5시 45분 어린이집 하원 엄마와 정의여중 뒷산을 넘어서 집까지 걸어옴. 약 45분 정도 소요. 선덕학원앞을 지날때, 저녁으로 빵을 먹자고 제의해옴. 엄마는 약간 고민후 수락. 똘이는 자기몫으로 마들렌 3개를 골라옴. 이날은 수요일이라 아파트앞에 장이 섰음. 엄마가 튀김을 좀 사려고 하였더니 강력제지함. 결국 못삼 --; 6시 30분 집에 오자마자 손씻고 저녁식사. 빵과 우유. 식사후 엄마의 나뚜루 녹차맛을 쟁취하여 금방 해치우심. 식사를 끝낸 후 걸레질을 하고 있던 엄마의 등에 기어올라와서는 연신 "히히히..."를 연발. 식사가 너무 너무 만족스러웠다고 함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