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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릿 느릿 인생
basecamp가 다시 시작되었다 여러 선생님들과 성경읽기를 공유하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든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나를 향한 의지는 무엇인지... 우리 인생의 순간순간에 안달복달하는 것이 하나님 눈에는 어떻게 보일까 중요한 것은 전체를 꿰뚫는 그것에 임하는 나의 태도이자 행동에 대한 책임감이다 준비를 충분히 하고 최선을 다해보자 그리고 그 다음은 주님의 뜻에 맡길것!
작년 1월 2일엔 똘이가 침대 모서리에 부딛히는 사고가 났었다 눈 바로 위가 찢어져서 병원 응급실에 가서 다섯바늘 정도를 꼬맸었지..휴.. 마취가 안되서 고생하던것에 비하면 얌전하게 잘 꼬매서 다행이였는데 집에 와서 딸기를 가득 한접시 먹고서는 곯아떨어진 모습이 참 마음 아팠었다 그리고 올해 음력 1월 2일엔... 친정에서 잘 놀고 저녁무렵 돌아오다가 아파트 현관에 지갑을 흘리는 바람에 한바탕 소동이 있었다 좀체 지갑을 잃어버리지 않지만 워낙 깜박 깜박을 잘해서 늘 조심했었는데 하필이면 엊그제 귀성길에 생긴 십만원권 수표 한장과 현금과 문화상품권까지... 필요한 것만 가지고 다니던 습관에다 항상 거지였던지라 정말 모처럼 지갑안이 채워져 있었는데 아쉽게도 그런 날 일이 생기고야 말았다 다행히, 기민하신 남..
아침에 똘이와 둘이 사과를 나눠먹으면서 들려준 이야기 어제 어떻게 집에 왔는지 생각나니? 아니 어제 우리 용산역에 내려서 지하철타고 택시타고 집에 왔어 정말? 응. 똘이가 안 일어나더라구 (똘이 얼굴에 미소가 번지를 것을 보고 이야기를 늘이기 시작했다 ㅋㅋ) 어제 KTX에서 엄마 무릎에 얼굴올리고 아빠 무릎에 다리 올리고 누운것은 생각나지? 응 그때 네가 잠들었쟎아. 근데 용산역이 다 되었는데두 똘이가 안 일어나더라구우~ 정말? 응. 그리곤 안아달라구 해서 엄마가 안고 코트로 너를 푸욱 싸서 기차를 내려왔어 내가 그정도로 많이 졸렸었어~ 응. 그래서 택시를 타러 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더라구 그래서 지하철을 탔거든. 근데두 똘이가 안 일어나더라구우~ 내가 정말 많이 졸렸었어~ 그래서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
#1 잘 잤니? 응 오래잤네? 응. 오늘 아빠처럼 늦잠한번 자 봤어 #2 엄마 그런데 어린이집에서 준성이가 10보다 100이 더 크대 어.. 응 맞어 엄마가 숫자 가르쳐줄까? 아냐. 나 알고 있었어. 나 100은 아는데 숫자는 몰라 #3 엄마 오늘은 치카 안하고 가고 어린이집 가서 가글할게요 안되 (정말 딱 한번 너무 화가 나서 그렇게 하라구 했던건데 그걸 써먹는 나쁜녀석 같으니) 그렇게 할게요 안된다. 그러면 이빨 썩어. 너 아빠 치과 다니시는거 봤쟎아. 아빠 이빨 아파서 밤에 잠도 잘 못주무셨어 그럼. 나도 아빠처럼 (잠안자고) TV 볼래요. 아휴.....
-뭐 하나 부탁하려면 일단 고압적인 자세로 나온다 요새 관공서는 친절모드이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그건 변화하고 싶은 모습이고 남편에게도 역시 과제이다.. -뭐가 필요하다고 부탁하면 그전에 내가 해줘야 할것이 더 많다 택배온거 뜯어달라고 하면 가위 갖다달라고 시킨다 -.- 포장해달라구 부탁하면 옆에 붙잡아 놓고 테이프 뜯어달라구 한다. 아 뭐.. 설명이 필요없지. -다 얘기했는데 절차를 갖춰서 다시 이야기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건 완전 사장님도 아니고. 한번 얘기해줄때 잘 듣지 꼭 흘려듣고 다시 얘기하라고 하며 때때로 나는 잘 듣지 않았으니 내가 기억못해도 내 책임 아니라고 사전에 포석을 깔아주는 얄미운 버릇까지 갖추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것처럼 해 놓고 막상 참여하려고 하면 바쁘니깐 이따 보자고 한다 ..
첫사랑을 기억하자 교회에서 목사님이 즐겨하시던 설교제목이 문득 떠오른다 살면서 처음이라는 수식으로 기억되는 사람, 사건, 일터... 삶 자체가 처음이자 마지막! 일것이지만 유난히 처음 이라는 것의 영향력은 작지 않음을 느낀다 내가 급여를 받으면서 처음 생활은 한 곳은 학교였지만 학생을 겸하고 있었기때문에 엄밀한 의미에서 첫 직장은 교육원을 졸업하고 들어간 회사가 되겠다 첫 직장은 홍대 근처였는데 아침에 한시간이 넘게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가서 홍대 지하철역을 빠져나와 회사까지 십여분을 걸어가야했었다 나는 빨리 회사에 가고 싶어서 늘 그 길을 뛰어갔던것 같다 첫 직장에서 난 사람들에 취해서 살았던것도 같다 그 시절 일기장을 보면 회사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아직도 그 시간을 제대로 정리하지 ..
이번 겨울들어 똘이에게 새책이 잔뜩 생겼다. 하나씩 새로운걸 읽어줄때마다 "이거 너무 재밌다~!" 라고 말해주는 똘이.. 새로운 이야깃거리에 굶주려있던걸 잘 몰랐던 엄마아빠가 살짝 미안하기도 했었다 어린이집 선생님과 면담을 하고서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된 똘이환경개선 프로그램의 일환이기도 했다 ㅎㅎ 1. 공룡유치원 세트 예전부터 공룡을 좋아하는 똘이에게 사주고 싶었던 책이다. 유치원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이야기로 풀어내는 공룡이 주인공이지만 공룡에 관한 이야기는 없는 책이다. 글밥은 보통수준인데, 이거 온날 한꺼번에 다 읽고 더 읽고 싶어하는걸 간신히 말려서 1권만 한번 더 읽어주었다. 한시간 훨씬 넘게 걸렸다. 공룡유치원 세트 - 전12권 - 스티브 메쩌 지음, 한스 웰헬름 그림/크레용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