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인내가 필요
- 감기
- 똘아 사랑해
- 블로그
- 고딩아들
- 똘이근황
- 남편
- 동화
- 연동교회
- 엄마가 미안해
- 하루
- 열감기
- 시댁
- 오래된 벗
- 이성희
- 한해 계획
- 어린이집
- 짧은답
- 사랑
- 육아
- 리뷰
- 우울증
- 논문
- 통일의 집
- 부부싸움
- 영화
- #GalaxyWatch4 #GalaxyWatch4Classic #갤럭시워치4 #갤럭시워치4클래식 #워치4 #워치4클래식 #갤럭시워치 #삼성헬스 #갤럭시워치4최초체험단 #체험단 #워치4체험단 #워치4체험 #삼성닷컴 #티머니 #GooglePlay #
- 어린이집 선생님
- 1년 정리
- 인터뷰
- Today
- Total
목록달빛 아래에서 (576)
느릿 느릿 인생
가을이 되면서 똘이는 현동한의원에서 한약을 지어 먹기 시작했다 두주 정도 날아다닌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밥도 잘먹고 씩씩하더니 지난금요일부터 컨디션이 저조해지면서 주말 내내 아팠고 아직도 37도 정도의 미열이 지속되는 중이다 4살짜리가 9시출근 5시 30분 퇴근을 지속한다는 것은 솔직히 쉬운 일이 아니다 이점을 기억하고 똘이를 지켜보고 있다 어제는 달님반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가졌다 선생님께 도움을 좀 받고 싶어서 똘이에 관한 이러 저런 이야기를 나눈것이다 선생님께서 똘이에 대해 잘 알고 계셔서 안심이 되었고 또 내가 잘 모르던 부분, 엄마라서 중심잡기 힘든 부분에 대한 조언을 주셔서 감사했다 똘이를 대할 때 좀더 인격으로서 예의를 갖춰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민감하고 예민한 똘이의 성격이 단점으로 작..
정말로 어려운 일이다. 내가 목표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늘 떠올리면서 앞으로 나아가야만 나는 때때로, 복병같이 다가오는 것들에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내가 흔들리지 않고 가는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것을 이뤄내는 것이고 그 과정중에서 내가 기쁨을 누리는 것이다 이게 내가 생각하는 인생을 사는 지혜라고 생각한다
지성, 설득력, 지구력, 자제력, 불굴의 의지 지성이란 지식만도 아니고 교양만도 아니다 지성은 보고싶은 현실밖에 보기않는 사람이 많은 가운데 보고싶지 않은 현실까지도 꿰뚤어보는 재능이라고 생각하지만 꿰뚫어보는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상황을 통찰한 뒤에 그것이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는게 최선인지도 이해해야만 비로서 진정한 지성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창조성이 결여된 현실인식은 백점만점의 지성이 아니다
잠자리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소변을 보게 합니다 밤중에 소변이 마려우면 깨서 누라고 말해줍니다 밤중에 화장실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불을 켜 두는 것도 좋습니다 방수요 등 커버를 준비합니다 오줌쌌을 때 갈아 입을 놓아줍니다 일반적으로 만6세까지는 지켜보는편이 낫습니다 낮에 쉬를 가린지 일년이 넘었다면 소아과의사와 상의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잠자리 옆에 아이용 변기를 놓아줍니다 절대로 야단치지 맙시다. 칭찬하고 상을 주는 편이 낫습니다. 본인 앞에서는 물론 다른 사람 앞에서 농담이라도 오줌싸는 얘기를 하면 스트레스와 수치심을 갖게됩니다 미안하다 똘아!! 엄마는 이불빨래 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그 생각만했나보네.. 엄마가 그랬지. 실수는 누구나 하는 거라고. 안하려고 다음부턴 노력하면 된다고! 엄마랑 똘이랑 둘..
1. 하나님을 잘 섬기고 2. 몸과 마음이 건강하며 3. 늘 소망 안에서 노력하는 아이 (2005. 4. 16. 뾰로롱이를 만나기 3달하고 6일전)
빵집에 들렀다 똘이가 쿠키를 사고 싶다고 하여서 두개를 고르라고 하였다 그런데 자꾸 세개를 고르겠다고 한다 먹을 만큼만 사야된다고 알려주었다 그래서 두개만 고르게되었다 문제는 계속 투덜 투덜댄다는 것이다 엄마: 똘아, 엄마 좀전에 설명해 줬쟎아~ 응? 똘이: 알았다고 했쟎아요~! 엄마: 아니 이녀석! 너 지금 엄마한테 말하는 태도가 그게 뭐야! 똘이: (한숨을 푸욱 내쉬더니 살짝 웃으면서) 알겠습니다아~! 언제부터인가 똘이는 내가 한말을 또 한다고 지적하기 시작했다 내 입장에선 곧바로 수긍하지 않고 자기주장을 하는 똘이에게 설명을 해준 것이였는데... 알겠다고 했는데 왜 또 그러는것이냐며 불만을 제시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난, "몇번이라도 알아들을 때까지 설명해주는 엄마가 되자" 라는 입장이였다 그런데 얼..
삶을 특별하게 만들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문득, 요새 똘이와 내가 가끔씩 서로 주고 받는 말이 떠오른다 어제 하원길에 버스에 가만히 앉아있던 똘이가 이렇게 물었다 "엄마, 내가 왜 엄마 좋아하는줄 알어?" 이 질문을 받고 내 입에서는 웃음이 흘러나왔다 이녀석 평소에 내가 묻던 말을 써먹는군 하면서 그리고 대답해주었다 "엄마니깐.. 똘이의 엄마니깐" 그리고 나도 똘이에게 물었다 "똘아, 내가 왜 똘이 좋아하는줄 알어?" 똘이도 반색을 하고 웃는다. 우리가 서로 통했다고 느끼나보다. 그리고 대답한다. "똘이니깐!" 손발이 오그라드는 대화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이말을 나누는 우리는 서로 진심을 나누고 있기에 참 행복하다. 특별한 삶이란게 있을까? 내가, 내 옆에 있는 누군가가 열심히 노력하면서 사는 삶이란게 바..
어제는 정말이지 지쳐서 저녁밥을 하기가 싫어서 똘이와 둘이서 외식을 하기로 했다 똘이 하원길에 가방들을 집에다 두고서 다시 집을 나섰다 그 와중에 똘이는 껌이랑 쵸코렛이랑 영양제를 열심히 챙겨먹는다 "똘이야, 밥먹으러 갈건데 뭘 그리 먹니!!" 아빠가 점심에 햄버거를 먹었다던 말이 생각나서 똘이와 처음으로 햄버거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동네에 버거킹이 있는데 다행히 그 옆에 우리가 좋아하는 상점들이 밀집해 있다 ㅎㅎ 코스 1. 버거킹 무얼 먹을까.. 하다가 예전에 자주먹던 와퍼 주니어 생각이 나서 세트를 하나 주문하고 혹시몰라 똘이가 좋아하는 치킨류를 하나 시켰다 버거킹은 정말 오랜만이라 똘이 낳고는 처음인듯 하다 내가 잘 먹었던것은 와퍼주니어 말고 직사각형 모양의 햄버거였는데 뭔지 찾질 못하겠더라 ^^ 암..